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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목)

‘오지송’ 전소민 공민정 장희령, 신도시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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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오늘도 지송합니다’ 사진|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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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지송합니다’가 신도시녀 3인방의 포스터로 기대치 신고가를 경신했다.

12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 측은 전소민, 공민정, 장희령의 3인 3색 개성이 폭발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하루아침에 파혼당하고 떠안게 된 신혼집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 고단한 N잡, N캐 인생에 시달리는 (돌)싱글녀 지송이의 파란만장한 신도시 입성기를 그린 ‘지팔지꼰’ 로맨틱 코미디.

공개된 포스터에는 구름 위에 둥실 떠있는 핑크색 쇼파에 앉아 있는 전소민(지송이 역), 공민정(최하나 역), 장희령(안찬양 역)의 극중 캐릭터가 담겼다.

전소민은 살짝 헝클어진 앞머리와 내추럴한 핑크 가디건 차림으로 친근하면서도 러블리한 ‘꾸안꾸’의 정석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허공을 바라보며 고민에 빠진 그녀의 표정은 결혼식을 올리기도 전에 돌싱녀 딱지가 붙는가 하면 살벌한 대출이자 걱정까지 바닥 아래 지하실이 있다는 격언(?)처럼 앞으로 더 격렬하게 요동칠 지송이의 인생 하락장을 암시하고 있다.

한 손에는 컵, 다른 손에는 노트북을 든 프로페셔널한 커리어 우먼의 아우라를 전신에서 뿜어내는 공민정은 직장에서는 카리스마 넘치지만 신도시맘 사이에서는 절대 ‘을’이 되어버리는 신도시 워킹맘의 설움을 보여줄 예정이다. 순백 원피스 차림의 장희령은 러블리한 요조 숙녀 패션과 달리 19금 소설을 쥐고 있어 엉큼청순한 반전 매력을 기다려지게 만든다.

신도시녀 3인 뒤로 높이 치솟은 마천루 아파트 배경은 “천당 아래 천포”, “파란만장 신도시 생존기”라는 심상치 않은 카피와 함께 어우러지며 신도시를 둘러싼 판타지와 현실의 경계에서 하루하루 생존을 위해 부대끼며 살아가는 신도시녀 3인방의 기묘한 우정과 좌충우돌 해프닝을 예고하고 있다.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청담국제고등학교’ 민지영 감독과 영화 ‘파일럿’ 조유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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