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페이스미' |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배우 이민기가 어두운 트라우마를 가진 천재 의사 역을 맡은 드라마 '페이스미'가 시청률 3%대로 출발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 KBS 2TV '페이스미' 첫 회 시청률은 3.3%로 집계됐다.
전날 방송에서는 열정적인 강력계 팀장 이민형(한지현 분)과 유명한 성형외과 의사 차정우(이민기)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차정우는 다른 얼굴이 되고 싶다며 병원을 찾아온 김다희(박승연)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읽어내고 진정으로 수술이 필요한 것인지 고민해보라며 돌려보내는데, 그날 김다희는 병원 주차장까지 따라온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해 얼굴에 큰 상해를 입는다.
마침 응급의학과 전문의 자격증도 있는 차정우가 김다희의 응급 수술을 맡는데, 김다희는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퇴원하는 길에 남자친구에게 납치당한다.
이 사건을 목격한 형사 이민형은 주차장을 나서던 차정우의 차를 타고 이들을 추적하기 시작하고, 피해자를 구출해내는 데 성공한다.
드라마는 감정이 결여돼있는 듯한 차정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그의 과거 트라우마에 대한 이야기를 차근차근 풀어낸다.
남다른 수술 실력으로 사람들을 살려내던 차정우가 응급 수술을 피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상처 부위만 보고도 사고 정황을 유추해내는 추리력을 가진 그가 범죄피해자 전담 의사로 어떤 활약을 해낼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인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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