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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목)

[종합]"이석훈이 앞머리 잘라줄 것"..'브런치카페' 헤이즈, 대담한 파격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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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이즈/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헤이즈가 앞머리를 자르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7일 방송된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에는 헤이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헤이즈는 "비가 오면 자주 듣는 다른 가수의 곡은 태연의 'Rain'이다. 제 노래는 진짜 잘 안 듣는다"라고 했다. 이석훈도 "저도 제 노래를 잘 안 듣는다"라며 공감했다.

헤이즈는 미니 9집 'FALLIN'으로 돌아왔다. 헤이즈는 "쌀쌀한 감성에 잘 어울리는 곡들이다. 주제도 다 다르다. 그립다고 직접적으로 얘기하진 않지만, 그리운 감정이 뿌리가 됐다. 여러 곡을 취향에 따라 들어달라"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FALLIN'에 대해 "B.I가 써준 곡이다. 타이틀곡 의견이 잘 안 모이고 있을 때, 이 곡으로 타이틀곡으로 하자는 제안을 해주셨다. 만장일치로 타이틀곡을 하게 됐다. 감성, 메시지도 좋아서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헤이즈는 어른이 됐다고 느낄 때로 "이사 갔을 때다. 집주인도 만나야 하고, 주민센터도 가야 한다. 정말 많은 것을 동반한다. 부모님과 함께 살 때 전혀 몰랐던 과정을 겪으면서 어른이 되어 간다는 걸 알게 됐다. 이사를 2년마다 다니고 있다. 내년 여름에 또 이사를 가야 한다. 3년째 용산에 살고 있다"라고 했다.

목소리에 대해 "지금은 좋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목소리에 특색이 없다고 생각했다. 많은 노래를 내고, 저만의 톤이 잡히니까 좋다. 이 목소리로 사랑받지 않았나. 가끔 허스키한 목소리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KBS에서 라디오 DJ로 활약했던 헤이즈는 "나중에 본업 활동이 줄어들고, 또 좋은 기회가 와준다면 다시 해보고 싶다는 생각한다. 그때가 정말 그리웠다. 청취자들과 정이 많이 들었다"라고 했다.

헤이즈는 곡이 잘 되면 다시 '브런치카페' 라디오에 출연하겠다며 "공약으로 여기서 앞머리를 자르겠다. 팬분들은 좋아하실 것"이라고 했다. 이석훈은 "제가 자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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