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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목)

'1차 과제는 대만전'‥"린위민은 그냥 치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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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리미어12에 나서는 야구대표팀이 28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선수들은 1차전 대만과의 승부에 집중하면서 국내 마지막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쿠바와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3실점.

상무전에서는 구원 등판한 12명 모두 무실점한 대표팀.

류중일 감독은 가용 자원이 많은 투수 자원을 감안해 심사숙고를 거듭했습니다.

그리고 엄상백과 전상현 등 6명을 제외한 최종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류중일/야구대표팀 감독]
"엄상백 선수는 아프고 이런 건 없고요. 컨디션이 가장 덜 올라온 느낌? 전상현 선수도 포스트시즌 때 많이 던진 관계로 구위가 떨어졌다고 보고 굉장히 미안하고…"

이제 홈팀 대만과의 1차전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위력적인 투구를 펼친 린위민과의 재대결에 관심이 쏠리는데, 올해 애리조나 전체 투수 유망주 가운데 2위로 올라설 만큼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류중일/야구대표팀 감독]
"(대만 선발로) 왼손 투수가 나올 거 같은데요. '4번 타자를 누구로 할까, 2루수를 누구로 할까'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 두 번 상대했잖아요? 잘 대비하겠습니다."

린위민과 만난 2경기에서 3안타를 기록한 윤동희가 그때의 기억을 선수들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윤동희/야구대표팀]
"직구도 직구인데 변화구의 커맨드가 좋았습니다. 린위민 선수에 관한 이야기도 도영이랑 좀 이야기를 했고요. <김도영 선수가 뭐라고 이야기하던가요?> '뭐 그냥 치면 되지' 이러던데요."

대표팀은 내일 결전지 대만으로 떠나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합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조윤기 / 영상편집: 문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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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조윤기 / 영상편집: 문명배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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