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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금)

'페이스미' 위기 처한 이민기, 범죄 관련 환자 수술 맡기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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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페이스미'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민기가 범죄 관련 환자를 받게 됐다.

7일 밤 9시 50분 방송된 KBS2TV '페이스미' (연출 조록환/작가 황예진)2회에서는 범죄 관련 환자를 수술하기로 한 차정우(이민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정우는 병원 관련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기사에 실리게 됐다. 박채경(강다현 분)은 차정우에게 "너한테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사안은 아니지만 유족들이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며 "성형외과 문제 여론 꾸미기가 좀 좋냐 느긋하게만 생각할 게 아니라 대응 논리를 갖춰놔야 할 것 아니냐"고 했다.

이에 차정우는 "의료법 쪽에 잘 아는 선배네 그리고 너 단추 잘못 잠겼다"고 여유를 부렸다. 그러자 박채경은 "너 이런거 신경 쓸데가 아니라니까 나 한우진(이이경 분)한테 연락받고 정신 없어 뛰어와서 그런거다"며 "그리고 전화라도 좀 받든가"라고 했다.

차정우는 "법적으로 문제 없다하지 않았냐"고 했다. 이에 박채경은 "심적으로는 좀 괜찮냐"고 걱정했다. 이에 차정우는 "보다시피 괜찮다"며 "든든한 변호사 백이 있는데 걱정할 게 뭐 있냐"고 했다. 그러더니 "이제 출발하자"며 "나 수술있다"고 했다. 이에 박채경은 "니 잘못 아니다"며 "너무 신경쓰지 마라"고 했다.

이후 차정우는 성형 상담을 하러 온 환자와 상담을 하고 있었다. 차정우는 환자에게 "턱 끝은 오른쪽으로 이동시키고 지방 흡힙과 심부볼도 정리하면서 슬림하게 교정해보도록 하자"고 했다.

헤럴드경제

KBS2TV '페이스미' 캡처



이때 환자는 휴대폰으로 '성형외과에서 진료 거부 당한 극단적 선택한 40대 남성'이라는 기사를 봤다. 환자는 놀라서 "이 의사가 선생님이시냐"며 물었다.

이에 차정우는 "저 맞다"며 "신뢰가 없다면 수술 취소하셔도 된다"고 했다. 이런 차정우 말에 환자는 화가 나서 나가버렸다.

이후 차정우에게 한우진이 나타나 기사를 보여주며 "이거 진짜냐"고 했다. 차정우가 침착한 모습을 보이자 한우진은 "이게 남의 일이냐"며 "차정우 니가 그 범죄 피해자 외상 환자 수습하라는데 어쩌겠냐 그 범죄 피해자는 그 위로와 공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다"고 했다. 이어 "근데 그런 가정 싹 다 폐기 처분하고 이쪽으로 온 니가 그들을 진료 본다는건 시한 폭탄에 불을 지피는 거랑 뭐가 다르냐"고 했다.

이를 들은 차정우는 "공감과 위로 말고 수술이다"며 "내가 한다고 한 건 그거다"고 했다. 이에 한우진은 "조만간 처지겠다"고 하면서 걱정했다. 이때 차정우에게 전화가 왔고 새로운 환자를 받게 됐다. 다들 걱정한 범죄 관련 환자였으나 차정우는 받겠다고 했다.

환자는 얼굴에 피를 흘리며 차정우에게 "제발 제 얼굴 좀 고쳐주시라"며 "저 진짜 아무짓도 안했다"고 했다. 차정우는 "그러니까 진정하시고 진료부터 받자 치룔르 받아야 어떻게든 될 것 아니냐"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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