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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금)

[어게인TV]'페이스미' 과거를 회상하는 한지현..."그 마음 모른척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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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페이스미'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한지현이 죽은 남자의 딸을 보며 과거를 회상했다.

7일 밤 9시 50분 방송된 KBS2TV '페이스미' (연출 조록환/작가 황예진)2회에서는 과거를 회상하는 이민형(한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형은 한 모자를 쓴 여성이 급하게 나가는 것을 보고 눈을 떼지 못했다. 이때 "직접 사인은 다발성 복합 골절로 인한 주요 장기 손상 사망 당시 항물제 복용의 만취 상태니까 더 나올 것도 없다"며 "아직 의문이 폐암이었다더라"는 말을 들으며 서류를 받았다.

또 남성이 죽기 전 딸 수술 시켜주려다가 수 틀리니까 홧김에 뛰어내렸다는 말도 들었다. 서류에는 '상기 환자는 위와 같은 검사 결과 폐암 4기로 진단, 입원치료를 권고드렸으나 환자 본인이 원하지 않아 이에 따른 약을 처발, 추후 경과를 지켜보며 내원치료하기로 결정'이라고 쓰여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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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페이스미' 캡처



이때 이민형은 모자 쓴 여성과 눈이 마주치자 급하게 여성을 따라나섰다. 여성을 따라간 이민형은 "어떻게든 수술 해주고 싶었을 거다"고 했다. 그러자 여성은 "그래야 죄책감이 덜어질 테니까 그랬다"며 "그리고 내 얼굴 아빠 때문이다"고 했다.

이어 "집 나간 엄마 때문에 힘들 때였고 술 취해 저지른 실수였다"며 "나한테 되게 미안해도 했는데 미안해하면 뭐하냐 이미 내 인생은 이렇게 망가졌다"고 하면서 흉터진 얼굴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무슨 수술을 거부당했길래 자살까지 한거냐 이제 내 신상까지 다 알려지게 생겼다"며 "제발 그만해 달라 전과자 아빠 때문에 내 인생 발목 잡히기 싫다"고 했다.

이민형은 "빨리 잊혀지고 싶은 마음에 수사고 뭐고 얼른 끝내고 싶은 마음 모르는건 아닌데 그 마음 당분간 모르는 척 하겠다"며 "의문이 해소될 때까지 모르는 첫 하겠다"고 했다. 이후 이민형은 과거 남성의 사망을 회상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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