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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금)

돌싱 연하남 사로잡은 걸그룹 출신 노정명, 박력 넘치는 ‘누나의 최종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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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드삭스 출신의 노정명이 돌싱남 서보민과의 애정전선에 성공하며 연예계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7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6’ 9회에서는 최종 선택의 순간, 케이블카 안에서 펼쳐진 정명과 보민의 감동적인 고백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보민은 이날 케이블카에 타 있는 정명에게 마음을 전했다. 이혼이라는 경험을 지나며 자신감을 잃었던 그는, 정명을 만난 후 자신의 밝은 모습을 되찾은 것 같다고 고백했다. “너무 많이 웃고 나도 모르던 내 모습을 찾은 것 같다. 그런데 그게 네가 찾게 해준 것 같다”는 보민의 진심 어린 말에 시청자들 역시 가슴 뭉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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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 역시 보민에게 과감한 질문을 던지며 마음을 확인했다. “내가 너 선택할 거 같아, 안 할 거 같아?”라는 물음에 보민은 “진짜 잘 모르겠다”며 조심스럽게 답하면서도, 부담 갖지 말라며 그녀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케이블카 문이 열리자, 정명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보민의 손을 잡고 내리며 ‘최종 선택’을 확실하게 표현했다. “이제 일어나자. 손 잡아. 가자”라는 정명의 한마디는 돌싱 연하남과 누나의 색다른 로맨스를 그대로 담아냈다. 2살 연상의 그녀가 “누나 말 잘 듣고”라고 말하자 보민은 웃음을 터뜨리며 그녀의 리드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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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지켜보던 MC들 역시 이 커플의 색다른 케미스트리에 푹 빠졌다. “보민의 착각에서 시작해 이런 결실을 맺을지 몰랐다”며 놀라움을 드러낸 MC들은 “서울 깍쟁이(정명)가 시골살이에 잘 적응할지 기대된다”고 남다른 기대감을 보였다.

노정명은 아역 배우로 시작해 드라마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학교2’ 등에서 활약했고, 2005년 걸그룹 레드삭스로 가요계에 입문했다. 이후 2007년 팀을 떠난 후 연예계를 은퇴하고, 2008년 첫 아이를 출산하며 새로운 길을 걸었다. 2020년 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로 복귀해 12년 만에 팬들 앞에 돌아온 그녀는 이제 연하의 돌싱남과 또 한 번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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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의 최종 커플이 된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서울 깍쟁이’와 순수한 시골 청년의 색다른 조합이 앞으로의 후일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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