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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래프'를 비롯한 다수의 영국 언론이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이 일단 2026년 여름까지 연장된다고 알렸다. 내년 6월에 만료되는 현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가동한다는 의미다. 이 권리는 토트넘이 가지고 있으며 손흥민에게 알리기만 하면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손흥민의 거취를 두고 여러 예상이 있었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만 뛰며 주장과 에이스로 제 역할을 해준 손흥민에게 장기 계약을 안길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토트넘이 30대 선수에게 긴 계약을 보장하는 건 이례적이라서 상당한 화제를 일으켰다.
실제로 지난 4월 '풋볼 인사이더'의 보도를 보면 "토트넘 고위층과 손흥민 측이 면담을 했고 재계약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 손흥민은 올해 32세다. 토트넘과 재계약은 여기에서 은퇴를 약속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장기 재계약 가능성도 충분하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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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토트넘의 입장이 변했다. 손흥민을 유지하는데 최소한의 투자를 결심했다. 간간이 거론되던 손흥민에게 최고 대우는 이제 없다. 현재 연봉 그대로 1년 더 활용한 뒤 미래를 고민하려고 한다. 2026년이면 손흥민의 나이도 34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주축으로 뛰기에 무리가 있다. 지금도 햄스트링 부상이 잦아지는 터라 토트넘은 연장 옵션으로 가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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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정보를 주로 다루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이 연장 옵션 발동으로 손흥민의 미래를 통제할 수 있게 됐다. 좋은 제안이 있을 경우 손흥민을 지킬지 아니면 팔지 결정할 수 있다"며 "손흥민을 향한 유럽 클럽이나 사우디아라비아의 5,000만 파운드 제안이 현실성 없는 건 아니"라고 핵심을 짚었다.
토트넘에서 우승 트로피와 함께 레전드로 불리겠다고 다짐한 손흥민은 연장 옵션 발동으로 최소 11년 동행은 유력해졌다. 단, 손흥민과 많은 팬이 바라는대로 지금까지 헌신을 인정받는 최고 연봉자 등극과 토트넘에서 은퇴 여부는 이번 연장 옵션으로는 확실해지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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