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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금)

'돌싱글즈6' 역대 최대 '4커플' 탄생했다…헌커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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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6'가 현실커플(현커) 대박을 터트렸다. 희영-진영, 보민-정명, 창현-지안, 시영-방글 총 4커플이 탄생했다.

7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6' 9회에서는 '케이블카 최종 선택'으로 최종커플을 가렸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성서와 미영, 희영과 진영이 마지막 1:1 데이트를 했다. 그러나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성서와 미영은 서로를 응원하는 친구 사이로 정리된 반면, 희영과 진영은 서로 음식을 먹여주며 '헌커 느낌'을 진하게 풍겼다. 희영은 진영의 행동이 귀여운 듯 턱을 쓰다듬거나, 손을 잡는 등 거침없는 스킨쉽을 보여줬다.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4MC는 두 사람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돌싱하우스'에서는 창현과 지안의 살떨리는 데이트가 이어졌다. 전날 파국을 맞은 두 사람이었지만, 창현은 지안에게 파스타를 만들어주겠다 한 약속을 지킨 것이다. 창현은 지안에게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나랑 있으면 떨려?"라고 물었고, 지안은 "떨리는 건 맞아"라며 답했다. 두 사람은 다시 이야기를 해보자며 서로의 관계에 쉽게 정의를 내리지 못했다.

다음 날, '돌싱글즈'의 '케이블카 최종 선택'이 펼쳐졌다. 첫 타자는 미영이었지만, 그는 아무의 선택도 받지 못했다. 홀로 내린 미영은 아쉬운 감정을 드러내면서도 "좋은 친구들을 만나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정명이었다. 정명이 탄 케이블카가 도착하자 보민이 바로 올라탔다. 예상대로였다. 보민과 정명은 서로의 모습을 보고 환하게 웃었다. 보민은 정명에게 "나의 웃는 모습을 찾아줘 고맙다"라며 눈물의 진심을 전했고, 정명과 보민은 함께 내리며 최종커플에 성공했다.

이어 지안과 방글 또한 각각 창현과 시영이 올라탔고, 네 사람은 약속한 듯 서로의 짝의 손을 잡고 내렸다. 이들은 "서로 안 맞는 부분이 있어도 맞춰갈 것", "다시 사랑에 불 지피는 계기가 됐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했다.

다음 주부터는 4커플의 '돌싱하우스' 밖 현실 연애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N '돌싱글즈6' 9회는 닐슨코리아 전국가구기준 2.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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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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