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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김재중과 김준수가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김재중과 김준수는 오늘(8일)부터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아이덴티티 인 서울'(IDENTITY in SEOUL, 이하 아이덴티티)를 개최한다.
'아이덴티티'는 김재중과 김준수의 활동명 첫 글자를 딴 유닛 JX로서 처음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오랜만에 한 무대에 서는 두 사람의 행보가 개최 소식부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아이덴티티'는 일찌감치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예매처에서 한 달 넘게 수천 명대의 대기 인원을 노출하고, 팬들의 요청에 시야제한석을 추가로 오픈하기도 했다.
변함없는 티켓 파워를 입증한 김재중과 김준수는 흥행에 걸맞는 완성도 높은 무대와 연출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아이덴티티'는 풀 밴드 라이브로 진행돼 JX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예고됐다. 20년 넘게 K팝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유를 두 사람의 실력으로 확인시킬 전망이다. 프로페셔널한 무대는 물론, 20년지기 김재중과 김준수의 훈훈한 케미스트리도 만날 수 있다.
JX는 본 공연을 앞두고 수차례 합주와 합동 연습을 진행하며 합을 맞췄다. 오랜만에 팬들 앞에서 공개되는 두 사람의 하모니가 '아이덴티티'의 주된 관전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앞서 연습 현장 사진이 공개돼 팬들의 환호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실제로 김재중과 김준수는 팬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의기투합한 만큼, 이번 셋 리스트 또한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한 무대들로 구성하며 연습에 매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들의 콘서트는 이날 오후 7시 30분, 9일 오후 6시, 10일 오후 5시에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다.
사진=팜트리아일랜드, iNKODE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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