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은쿤쿠-주앙 펠릭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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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첼시가 전반전에만 6골을 집어넣으며 대승을 만들어냈다.

첼시는 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LCL) 리그 페이즈 3라운드 노아와의 홈 경기에서 8-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3전 전승으로 1위를 달렸다.

이날 첼시는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4-1-4-1 포메이션으로 마르크 기우, 미하일로 무드리크-크리스토퍼 은쿤쿠-타이리크 조지, 엔조 페르난데스, 헤나투 베이가-토신 아다라비오요-브누아 바디아실-악셀 디사시, 필립 요르겐센이 선발로 나섰다.

첼시는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2분 엔조의 크로스를 받은 아다라비오요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해 노아의 골망을 갈랐다.

이어 2분 뒤에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기우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추가골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2-0을 만들었다.

두 골은 시작에 불과했다. 전반 18분 엔조의 크로스를 받은 디사시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해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첼시는 전반 21분 엔조의 패스를 받은 펠릭스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격차를 4점까지 벌렸고, 전반 39분 은쿤쿠의 패스를 받은 무드리크가 박스 바깥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다섯 번째 골을 넣었다.

첼시가 전반에만 6골을 몰아쳤다. 전반 41분 디사시의 패스를 받은 펠릭스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팀의 여섯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그렇게 전반은 첼시가 6-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에도 첼시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24분 펠릭스의 패스를 받은 은쿤쿠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이는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튀어나온 공을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팀의 일곱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첼시가 노아의 숨통을 끊었다. 후반 28분 듀스버리 홀이 박스 안에서 넘어졌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는 은쿤쿠가 나섰고 침착하게 마무리해 8-0 스코어를 만들었다.

노아는 끝내 후반전 종료 휘슬이 불리기 전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첼시의 8-0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