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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금)

'복면가왕'에 백종원 출연? 녹화장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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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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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신입 가왕 '카니발'과 8인의 복면 가수가 대결한다.

10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는 연예인 판정단으로 권인하, 신효범, 김원준, 안신애, 그룹 SF9 인성, 코미디 아티스트 Ÿ‡보이, 그룹 스테이씨 시은, 재이가 출격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인다.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고음과 마음을 울리는 애절한 감성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으며 5연승 가왕 '언더 더 씨' 효린을 꺾고 새롭게 가왕으로 등극한 '카니발'의 시대가 시작된다. 화려한 축제를 연상케 하는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모두에게 자신의 무대를 각인시킨 그가 첫 번째 가왕 방어전을 앞두고 어떤 곡을 준비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첫 연승 도전부터 강력한 실력을 지닌 8인의 복면 가수가 도전장을 내민다.

또한 최근 전국을 강타한 넷플릭스 화제의 예능 '흑백요리사'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백종원이 '복면가왕'에 등장해 이목이 집중된다.

큰 키와 다부진 몸에 요리사 복장을 한 복면 가수가 등장하자 진짜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가 등장한 것이 아닌지 모두의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독특한 발성과 몸짓 등을 통해 요리사임을 확신하는 예리한 추측들이 오간다.

이어 진짜 백종원이 등장하며 녹화장이 발칵 뒤집힌다. 요리사 복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복면 가수의 정체는 진짜 '흑백요리사'의 심사위원 백종원이 맞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또한 1980년대 가요제를 모두 석권하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던 주현미로 예상되는 복면 가수가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가 무대를 마치자 능숙한 무대 매너와 귓가를 간질이는 매력적인 음색에 판정단의 환호가 이어진다. 이에 김원준이 그의 정체를 주현미로 추리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234대 가왕 자리를 놓고 펼쳐지는 대결의 결과는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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