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사진=민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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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가희기자]배우 소유진이 약 19년 만에 시트콤 주연으로 복귀한다.

8일 소유진 소속사 SOPM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소유진이 시트콤 '빌런의 나라'에 출연하는 게 맞다"고 전했다.

'빌런의 나라'는 빌런들이 넘쳐나는 이 세상에서 중년의 K-자매와 그녀의 남편들, 그리고 자녀들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가족 코믹 시추에이션 드라마다. 미국 인기 시트콤 '모던 패밀리'를 원작으로 하여, 배우 박영규와 오나라가 일찍이 합류 소식을 전했다.

소유진이 시트콤 작으로 복귀하는 것은 지난 2005년 SBS '귀엽거나 미치거나' 이후 약 19년 만이다. 소유진은 극 중 오나라와 자매 사이로 등장해 K-자매 일상을 그릴 예정이다. 또한 남편 백종원의 직업과 같은 한식 요리 연구가라는 설정이 더해져 기대를 모은다.

소유진은 앞서 MBC '거침없이 하이킥', tvN '감자별' 등의 시트콤에도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었던 바. 지난해에는 MBC '연인'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하며 우수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소유진의 시트콤 복귀작 '빌런의 나라'는 총 32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최근 소유진 남편 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코스피에 상장했다.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투자자들이 대거 몰린 탓 공모가를 훨씬 뛰어넘은 6만4천500원까지 치솟았으며, 백종원의 주식 가치는 5,67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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