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챔피언십 2R 3언더파 69타...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 '공동 선두'
김아림.(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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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4년 만에 미국 무대 통산 두 번째 우승 달성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김아림은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천53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요시다 유리(일본), 류뤼신(중국), 나탈리야 구세바(러시아)와 함께 공동 1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전날 1라운드에서 공동 2위 선수들에게 1타 앞선 단독 1위였던 김아림은 이날도 단독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 2개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단독 1위가 아닌 공동 1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아림은 이날 그린 적중률이 61.1%(11/18)에 그쳤으나 퍼트를 26개로 막아내며 선두 자리를 사수할 수 있었다.
지난 2020년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아직 미국 무대에서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하고 있는 김아림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햇수로 4년 만에 미국 무대 두 번째 우승을 수확하게 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대신 자신의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인 이 대회에 출전한 황유민은 이틀 연속 3타씩 줄이며 6언더파 138타, 공동 7위에 올랐고, 고진영과 김효주는 나란히 5언더파 139타를 기록, 공동 1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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