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전현무계획2'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전현무, 곽준빈, 김동준이 하동 맛집을 찾았다.

8일 밤 9시 40분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에서는 하동으로 간 전현무, 곽준빈, 김동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동으로 간 전현무는 지리산이 보이는 곳에서 곽준빈에게 "이렇게 좋은 공간에서 시작하고 싶었다"며 "지리산은 하도 넓어서 세 개의 도와 다섯 개의 시,군이 다 걸쳐있다더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리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산이기도 하다.

김동준은 "친척분들이랑 아버지 고향도 하동이고 아버지가 하동에서 자라셔서 친척분들이 하동에 있다"고 했다. 하동은 지리산 남동쪽에 위치했고 지리산과 섬진강이 맞닿는 곳이다. 또한 하동은 경상도와 전라도가 맞닿는 곳으로 두 지역의 문화가 어우러져 독특한 음식문화가 특징있는 곳이다.

김동준은 "친척분들이 하동 가면 무조건 여기는 가야지라고 하시면서 추천하시는 데가 딱 하나 있다"고 했다. 이를 들은 곽준빈은 "하동하면 재첩국 아니냐"고 했다.

MBN '전현무계획2' 캡처

재첩국은 민물조개인 재첩으로 만든 맑은 국으로 경기도 지방의 토속음식이다. 특히 섬진강 재첩이 유명하며 시원하고 깔끔한 맛으로 해장국으로 유명하다. 김동국은 재첩국이 맞다며 "일종의 디저트다"며 "재첩국은 감칠맛이 도는 선택적인 단맛이다"고 했다.

전현무는 김동준에 대해 "맛있는것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많은 지 몰랐다"며 "맛집을 좀 찾아가는 스타일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동준은 "제 인생 제일 큰 낙이 맛집 찾아다니는 것이다"며 "지도 보면 저장 다 해놓고 그런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그거 그대로 나에게 넘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전현무, 김동준, 곽준빈은 하동의 콩국수, 닭구이, 참깨죽 등 많은 맛집을 방문하게 됐다. 특히 콩국수에 대해 김동준은 "하동에서 유명한 게 녹차랑 재첩이랑 하나 더 있는게 콩이다"며 "아버지가 추천해주신 콩국수 집이다"고 밝혔다. 또 참깨죽에 대해 전현무는 "이거 진짜 '흑백 요리사' 나갔으면 1등 했을 거다"며 "참깨가 주인공이다"고 하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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