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9 (토)

'더 시즌즈' 샤이니 민호 "팬들이 질려서 SNS 언팔"(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KBS2 '더 시즌즈' 캡처



8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 - 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터치드, 민호, UV, 유병재, 조나단이 출연해 매력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TXT는 첫 곡으로 '루저러버'를 선곡해 불렀다. TXT 멤버 범규는 주머니에서 종이를 꺼내 TXT 이력을 발표했다. 이영지는 "자다가도 눈물 나올 것 같다"며 놀랐다.

이영지는 TXT의 노래에는 '사랑'이라는 키워드가 항상 들어간다며 "사랑이란 끈적하게 연인이 되는 것"이라며 "많이 해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TXT와 이영지가 함께 무대를 만들었다. 이영지의 춤 실력에 TXT 멤버들이 깜짝 놀라며 "오늘 이영지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가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투바투는 'Over the moon'을 마지막 곡으로 부르고 무대를 마쳤다.

평소 이영지 팬이라는 사실을 밝혔던 터치드 윤민은 '고등래퍼'부터 챙겨보며 문자 투표도 했다고 밝혀 이영지를 함박웃음 짓게 했다.

민호가 무대에 올라 '놀아줘'를 불렀다. 이영지는 "얼굴 정말 작고 아우라가 장난 아니시다"라며 감탄했다.

이영지는 "긴장을 즐기신다. 저도 약간 긴장을 즐기는 스타일이다"라며 민호의 스타일에 공감했다.

이영지가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잖냐"고 하자 민호는 "그 말 누가 만들었는지 참 잘 만들었다"며 극강의 텐션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교관, 헬스 트레이너라는 별명에 대해 민호는 "제 SNS를 보고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게끔 운동 후 사진을 올린다. 스케줄 없을 때는 하루에 두 탕, 세 탕 뛴다"며 "팬심으로 팔로우 했다가 운동만 하고 있으니 질려서 팔로우를 끊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이영지가 로이킴을 언급하자 "저에겐 영원한 김상우 일병이다"라며 해병대 자부심을 드러냈다.

해병대에 입대한 경험에 대해 민호는 "솔직히 군대 한 번 갈 때 훈련도 제대로 받고, 내 불꽃을 태울 수 있는 곳으로 가보고자 했다. 이틀 째부터 후회가 밀려왔다. 내가 왜 이걸 선택했을까, 왜 사서 고생을 할까? 생각했다"면서도 "그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값진 경험이다. 힘든 일이 있을 때 속으로 아직도 군가를 부른다"고 말해 독특한 면모를 보였다. 민호는 즉석에서 군가를 부르며 해병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헤럴드경제

KBS2 '더 시즌즈' 캡처



UV, 유병재, 조나단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코믹한 가사와 의외의 보컬 실력 등 여러가지 언밸런스한 포인트들이 유쾌한 무대를 만들었다.

이영지는 "제가 오디션 출신이잖냐. 상대방 팀으로 만났다면 긴장했을 것 같다. 무대에 엄청 공들인 게 보인다"고 극찬했다.

유세윤은 세대갈등이 있냐는 질문에 "물어보고 싶었다. 찌질할까봐 안 했는데 물어보자"며 "단톡방이 있는데 얘네가 답장을 안 하더라. 왜 그러냐"고 물어 웃음을 선사했다.

유병재는 "나단이가 제 개인톡에는 답장 안 하고 단톡에 답장하더라. 그때 좀 MZ 혐오가 생기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가장 핫한 노래를 불러달라는 요청에 뮤지는 "요즘 제일 핫한 건 당연히 '아파트' 아니냐"며 윤수일 '아파트'를 구성지게 소화해 웃음을 선사했다.

유병재와 이영지가 김진표, BMK '아직 못다한 이야기'를 듀엣으로 불렀다.

조나단이 이영지에게 "바쁜 일정에도 모든 가수들의 춤과 노래를 자기 것으로 만드시더라"며 비결을 물었다. 이에 뮤지, 유세윤, 유병재는 "그런 건 톡으로 물어보면 안되냐"며 "플러팅하냐"고 놀려 웃음을 선사했다.

이영지는 "저는 한 2, 3일 전에 연습하고 편집되면 편집되는 대로 한다"고 답했다.

UVX유병재X조나단이 신곡 '내가 볼 때 넌 괜찮은데'를 불렀다. 해당 노래에 대해 이들은 여자친구가 생기지 않는 남자들끼리 술자리에서 떠드는 칭찬과 셀프 자랑에 착안해 만든 노래라고 설명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