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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어게인TV] '나혼산' 이주승, 열정가득 결혼식장 투어…안재현 사랑니 발치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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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MBC '나혼산' 방송캡쳐



이주승과 안재현의 일상이 공개됐다.

전날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안재현과 이주승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화분 정리를 하던 안재현이 책을 보기 시작했다. 안재현은 "인테리어 책인데 제목이 참 괜찮아요. '돈이 없어도 똥손도 내집이 아니어도 오케이'. 제가 개인적으로 인테리어를 좋아하고, 책에 식물에 대해서 좀 나와 있더라고요. 책의 힘이 큰 거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안재현은 "저는 아주 다 마음에 들어요. 처음 해보는 거잖아요. 100점 만점에 75점. 그래서 오늘은 완벽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거 같아요"라며 자신의 인테리어에 만족했다.

안재현이 "어쩜 좋지? 가기 싫어"라며 좌절했다. 안재현은 "아니, 사랑니 도대체 왜 나는 거예요? 저 사랑니 뽑아요. 저 한 번도 안 뽑았어요. 왜? 지금?"라며 사랑니를 뽑으러 간다고 밝혔다. 그 모습에 코쿤이 "이제 사랑하나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현은 "남들 다 뽑는 거. 다 하는 거. 양치 시간이 줄겠네. 하나 없어졌으니까"라며 마인드 컨트롤하며 치과로 향했다. 안재현은 "정말 병원 예약 시간이 다가올 때마다. 1분 1초가 심장이 아프고. 짝사랑 하는 사람한테 고백하러 가는 그런 느낌이었다. 심지어 차일 걸 알아. 그걸 아는데 고백하러 가는 느낌이다. 정말 미치겠는 거예요"라며 당시 심정을 설명했다.

동의서를 써야 하는 큰수술이라는 사실에 안재현이 깜짝 놀랐다. 안재현은 수술 상담을 하며 "간단한 시술인 줄 알앗는데 아까의 상상보다 15배 무서웠어요"라며 점점 더 두려움에 떨었다.

안재현이 무사히 사랑니를 뽑고 의사선생님을 향해 엄지척을 했다. 안재현은 "이가 아주 클린하게 뽑혔습니다. 막상 뽑고 나니까 수능 끝나고 나왔을 때 기분 아세요? 왜 그렇게 수능을 겁냈는지. 딱 그런 기분이었어요"라고 사랑니를 뽑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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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혼산' 방송캡쳐



한 건물에 들어선 이주승이 "예식장 투어 예약했는데 어디로 가야 해요?"라고 물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주승은 "제가 결혼하는 건 아니고요. 저희 친형이 사실 결혼을 했습니다. 베트남에서 결혼식을 했고요. 태풍 때문에 식당 오픈이 늦어지고 있어요, 그런데 결혼식을 한국에서도 해야 하기 때문에 제가 오게 됐습니다. 제가 가족들 중에서 가장 한가하기 때문에 제가 어머니 대신 식장을 보러 오게 됐습니다"라고 결혼식장을 보러 오게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주승은 "결혼식은 딱 한번 뿐이잖아요. 결혼은 현실이지만 결혼식만큼은 현실에서 벗어나도 되지 않을까. 주인공이 되는 느낌? 이런 감정이 들려면 모든 게 완벽해야 하지 않을까"라며 결혼식장을 엄청 디테일하게 살펴봤다. 이주승이 벽까지 체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주승이 결혼식 홀의 단상의 높이까지 직접 줄자로 재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전통혼례 예식장을 찾아간 이주승은 "형수님이 사진 찍는 걸 너무 좋아하신다. 하루에 1000장정도 찍으신다. 베트남에서도 현지 색이 강한 결혼식을 했어요. 한국에서는 한국적인 결혼식을 하면 두 결혼식을 같이 봤을 때 재밌지 않을까 싶었고. 야외 자연 햇살이 사진을 찍었을 때 아름다울 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때 이주승이 접시 돌리기를 하는데 불렸다. 이주승은 "종종 하객분들을 불러서 같이 공연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나도 저거 돌려보고 싶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불러주셔서"라며 당시 심정을 밝혔다. 이주승은 "두 번째 예식장의 장점은 분위기 입니다. 다 같이 즐기는 축제의 장. 한국분들은 추억과 축제의 느낌을, 외국분들은 신선함. 너무 좋더라고요"라며 마음에 들어했다.

이주승이 핫플의 어느 건물에 들어갔다. 이주승은 "제가 사실은 이사를 왔습니다. 요즘 핫하단느 성수동으로 이사를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기안84는 "집 구조가 너무 똑같아"라고 말했고, 키는 "나는 시각의 차이인가 생각했어"라며 공감했다.

이주승은 "고향이 성수동이고 할머니할아버지도 성수도에 살고 계시다. 무엇보다도 핫플에 한 번 살아보고 싶었습니다. 원룸에서 투룸으로 이사했고, 일반적인 느낌보다는 뉴욕의 자취방 같은 느낌? 이왕 핫플에 온 김에 누가 왔을 때 뭔가 모르겠는데 좋은데 느낌? 성수동 집 같은 느낌인데? 이런 느낌"라며 "보통 소파 앞에 TV가 있잖아요. 근데 없어요"라고 어필했다.

이주승은 "석양 속 오아시스예요. 소파를 선택하는데 이 색이 마음에 들었다. 이거 하나 있으니까 오아시스 느낌이 들었다. 조명을 석양색으로 했다. 오아시스가 너무 작은 느낌? 외롭겠다. 그래서 곳곳에 고인 물들을 넣었다. 커튼을 파란 느낌으로"라며 인테리어 콘셉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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