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1경기에서 신유빈-전지희 조가 독일 샨샤오나-완위안 조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4.08.10.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SDH 황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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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이 천적에게 막혔다.
신유빈은 9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2024 8강에서 왕이디(중국)에 0-3(8-11 7-11 8-11)로 패했다. 신유빈은 왕이디를 상대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이번 대회 8강 패배를 포함해 5전 전패를 기록했다.
왕이디의 세계랭킹은 4위, 신유빈의 세계랭킹은 11위다.
16강에서 세계랭킹 15위 아드리아나 디아스(푸에르토리코)를 제압한 신유빈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세트에서 6-5로 앞서다가 패했고, 3세트 역시 7-5까지 리드하다가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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