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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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입스위치 타운과 경기를 치른다.
9일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몸 상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허벅지 부상을 떨쳐낸 손흥민은 지난 3일 아스톤 빌라전 복귀했다. 다만 55분 출전에 그쳤고, 교체 당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8일 유로파리그(UEL) 갈라타사라이전은 전반 45분만 소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데얀 쿨루셉스키와 교체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분명히 부상을 입었고, 일종의 재발을 겪었다"라면서 "손흥민을 다시 잃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부상에서 선수가 돌아올 때 밀어붙이면 부상 고리에 빠지기 쉽다. 손흥민의 시간을 관리하고,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을 계속 (정상 컨디션으로) 붙잡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 공격수 포지션에서 더 이상 여유가 없기 때문"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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