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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토트넘 감독 "손흥민 부상 관리 위해 韓 대표팀과 협력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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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홍명보 감독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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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59)이 손흥민(32)의 부상 관리를 위해 한국 축구대표팀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9일(한국시간) 미국 ESPN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 관리 차원에서 토트넘과 한국 축구대표팀이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과거 호주 대표팀 감독 시절의 경험을 회상하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클럽과 대표팀 간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선수 차출 문제에 대해 개인적 입장을 밝히는 대신 대표팀 코칭스태프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전했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대표팀 코칭스태프의 계획에 관여하고 싶지 않다. 호주 감독으로 있을 때 클럽에서 간섭이 있을 때 불편했다"라고 말한 뒤 다만 "손흥민이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해 양 팀에서 제 역할을 다했으면 한다. 토트넘과 대표팀 모두 이를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손흥민의 부상 관리에 함께 힘을 합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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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암만(요르단), 손용호 기자] 10일 오후(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 한국과 요르단의 경기가 열렸다.다득점에서 앞선 요르단(1승1무, 4골)이 조 선두, 한국(1승1무, 3골)은 2위다. 한국이 조 선두를 탈환하려면 반드시 요르단을 잡아야 한다. 2024.10.10 /spjj@osen.co.kr[OSEN=암만(요르단), 손용호 기자] 주장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이 없어도, 연이어 부상 악재가 닥쳐도충분히 강했다.홍명보호가 요르단 원정에서완승을 거두며 2023 카타르 아시안컵설욕에 성공했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개최된‘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3차전’에서 요르단을 2-0으로 꺾었다.후반 한국 홍명보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24.10.10 /spjj@osen.co.kr


손흥민은 9월 27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후 공식전 3경기를 결장했다. 10월 A매치 때도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채 런던에서 재활에 집중해야 했다.

그는 10월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를 통해 복귀했다. 4-1로 승리한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2골에 직접 관여하면서 경기 최고 선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25일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 유로파 경기에 결장한 데 이어 27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그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다리에 불편함을 보임에 따라 선수 보호를 위한 구단의 조치였다. 더불어 31일 맨체스터 시티와 영국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토트넘 공식 7경기에서 6경기를 결장한 손흥민이 지난 3일 아스톤 빌라전을 통해 복귀했다. 그리고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손흥민은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4분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에 있는 존슨을 보고 '택배 크로스'를 보냈다. 존슨은 오른발을 공에 갖다대 동점골을 작렬했다. 하지만 몸상태 관리 차원에서 후반 11분 교체아웃됐다.

8일 갈라타사라이와 유로파리그전에선 더 짧은 시간을 뛰었다. 손흥민은 45분만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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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조은정 기자]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훗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가 열렸다.손흥민과 김민재가 나란히 선발로 나서면서 팬들이 고대하던'국가대표 공수 맞대결'이 성사됐다.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둘은 처음으로 서로를 적으로 상대하게 됐다.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24.08.03 /cej@osen.co.kr


손흥민의 출전 시간이 짧아진 것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최근 아스톤 빌라전에서는 55분, 유로파리그 원정에서는 45분 동안 뛰었다. 현재 체계적인 관리가 진행 중이지만, 포지션에 추가적인 부상자가 나오는 상황은 피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5차전(쿠웨이트전), 6차전(팔레스타인전)을 앞두고 지난 4일 손흥민 포함 한국 축구대표팀 소집 명단 26인을 발표했다.

당시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의 몸 상태와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강조하며 “가장 중요한 건 손흥민 선수의 컨디션이나 몸 상태다. 항상 선수를 보호해야 한다는 게 기본적 원칙”이라고 말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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