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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내부 소식에 능통한 기자가 최근 제기된 '손흥민 방출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TBR 풋볼'은 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 캠프 측에 새 계약에 대한 논의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현재로서는 잠재적인 신규 계약에 대한 협상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손흥민 캠프 측은 새로운 계약에 대한 극적인 태도 전환 결정에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 토트넘은 기존 계약에 삽입되어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손흥민은 다음 시즌까지 토트넘에 남게 된다. 문제는 그 이후. 2025-26시즌이 끝나면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을지, 아니면 자유계약선수(FA)로 방출할지 결정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TBR 풋볼'의 보도는 토트넘이 2026년 6월에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지 않고 방출할 것이라는 주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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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충격적인 보도였다. 해당 소식을 전한 그레임 베일리 기자는 "지금은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시점이다. 손흥민 측은 장기 재계약에 대한 협상이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 오랜 시간이 걸렸기에 놀라지는 않았으나 만족하지도 않고 있다"라며 손흥민도 협상이 없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베일리 기자는 "토트넘의 관점에서 보면 현실적이어야 한다. 이미 도미닉 솔란케 영입에 많은 돈을 썼고, 브레넌 존슨과 데얀 쿨루셉스키는 잘 해내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 없는 미래를 보고 있다. 젊은 선수들이 있는데 왜 늙은 선수에게 다년 계약을 내주겠나"라며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재계약을 건네지 않는 이유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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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에 이적료 없이 손흥민과 이별하게 되면 토트넘 팬들의 큰 반발이 예상된다. 2015-16시즌 토트넘에 입성한 뒤 매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쳐온 손흥민이기에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도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 위에서 기량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에 손흥민을 방출하는 건 토트넘 팬들도 원치 않을 것이다.
'TBR 풋볼'의 보도에 대해서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서 활동하는 토트넘 소식에 능한 폴 오 키프 기자도 입을 열었다. 한 팬은 'TBR 풋볼'이 전한 보도의 링크를 남기며 폴 오 키프 기자에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폴 오 키프 기자는 "출처가 베일리다. 제발"이라고 이야기하며 언급할 가치도 없다는 식으로 대응했다. 공신력이 떨어지는 기사이기에 믿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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