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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아리아나 그란데가 태연·키를 도발했다.
9일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K-POP 레전드 JYP 박진영과 ITZY의 예지, 채령이 방문했다.
이날 박진영은 '놀토' 출연을 계속 피해왔던 사연을 공개했다. 박진영은 "저는 너무 웃기거나 너무 춤을 잘 추는 사람은 불편하다"라며, MC 붐을 가리켰다.
박진영은 "(붐이) 춤을 춰도 골반을 어느 정도 돌려야 하는데 너무 과하게 돌린다. '읏짜!', '나이스' 이런 것도 좀 그렇다. 끼도 방송 끼, 행사 끼가 있지 않냐"라고 질색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해외특파원이 준비되어 있다는 붐의 멘트 직후 보여진 VCR에 뮤지컬 영화 '위키드'의 배우 아리아나 그란데와 신시아 에리보가 등장하자 패널들은 깜짝 놀랐다.
'위키드'의 두 배우는 "탱키(태연과 키) 두 분 케이팝 스타로서의 케미가 좋다고 들었다. 우리도 케미가 좋은데 한 번 붙어보자"라고 도발했다. 자신을 알고있는 할리우드 배우들에 태연과 키는 신기해했다.
이어 '위키드'의 영화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 하단에는 "사로 전혀 다른 엘파바와 글린다, 두 마녀의 마법 같은 운명을 다룬 브로드웨이 최고의 뮤지컬이 영화로 탄생했다"라는 자막이 달렸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신시아 에리보는 "11월 극장에서 만나요. 땡큐"라며 말을 마무리했다.
사진=tvN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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