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열혈사제2' 방송캡쳐 |
김남길과 김성균이 불장어를 쫓던 중 마약수사대와 대치하게 됐다.
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에서는 구자영(김형서 분)이 김해일(김남길 분)과 구대영(김성균 분)에게 총을 겨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해일이 부산을 찾아갔다. 김해일이 떠난 곳에서 김인경(백지원 분) 수녀가 김해일이 남긴 편지를 구대영에게 건넸다. 김해일은 "다들 섭섭하겠지만 이번 일은 나 혼자 해결하도록 할게요 너무 위험해서 함께할 수 없어요. 하지만 상연이를 위해서 내가 해결할 수밖에 없어요"라고 편지를 남겼고, 연락이 끊긴 김해일에 구대영이 분노했다. 그런가운데 고독성(김원해 분)이 김해일을 마중나왔다.
김해일이 부산 가톨릭 신학교를 찾아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교장 이웅석(이대연 분)과 대면했다. 김해일은 "이곳에서 제 뜻은 하나입니다. 예비 신부들의 흥과 체력이요"라고 말했고, 이웅석은 "흥이요?"라며 의아해했다.
이후 김해일은 "내일 아침부턴 지옥 훈련을, 아 미안해요 신학교인 걸 깜빡했네. 내일부턴 천국 훈련에 돌입합니다. 무조건 집합합니다. 그래서 학교 게시판에 동영상 하나를 올려놓을 예정입니다. 여러분 모두 보고 익혀주시기 바랍니다"라며 교사로서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미국에 잡혀 있던 박경선(이하늬 분)이 김해일이 바티칸 비밀 요원 벨라또라는 것을 알게됐다. 그리고 파우토 그들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런가운데 의사가 김해일에게 "결과 맞아. 다발성 경화증. 죽을병은 아니지만 고통은 따르는 병이야. 방치하면 심각해져"라고 말했다. 이에 김해일은 "원인이 뭔데?"라고 물었고, 의사는 "정확한 건 없지만 형이 해당되는 내용이 너무 많아. 해외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 외부적인 뇌충격 등등 심해지면 전신이 마비될 수도 있고. 감염되면 형 완전 무방비가 돼. 이제 정말 신부처럼 살아야 돼. 그래야 형이 살아"라고 경고했다.
SBS '열혈사제2' 방송캡쳐 |
김해일이 채도우(서범준 분)를 맡게 됐다. 울먹이며 경찰서에 들어온 김해일은 "제가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도우야. 괜찮으세요? 제가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그렇게 나쁜 애는 아니에요. 제가 잘못 가르쳐서 그렇지"라며 연신 사과하며 연기했다.
풀려난 채도우에 김해일은 "너 내가 누군지 알아?"라고 물었다. 이에 채도우가 "새로 오신 김해일 미카일 신부이십니다"라고 답하자 김해일은 "너 서품 앞둔 신학생 아니야? 어디 서품도 안 받고 사제 행사를 해? 홍 신부님이 그런 뜻으로 얘기하신 거야? 너 바보야?"라며 다그쳤다.
그리고 김해일은 "넌 수행자의 기본 소양이 안 되어 있어. 사제가 무슨 깡패야? 분노 조절이 그렇게 안 돼? 그런 자제력에 무슨 사제를 하겠다고. 빨리 와"라며 본인의 말에 찔려했다. 이어 김해일은 "앞으로 나랑 한 주 같이 다녀. 왜 싫어?"라며 채도우에게 자신의 번호를 넘겼다.
김홍식(성준 분)이 자신을 협박하러 온 부산 형사들 앞에서 망설임 없이 사람을 죽이는 잔인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김홍식은 "앞으로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해. 그러면 니 대가리가 아니라 배때지에 기름 끼게 해줄 테니까"라고 협박했다.
고독성의 연락을 받고 찾아간 김해일은 "찾았다도 아니고 얼추 찾았다는 게 그게 무슨 말이야"라며 분노했다. 고독성은 "불장어를 잘 아는 놈을 하나 알아냈습니다"라며 고동근에 대한 정보를 전했다.
김해일의 협박에 겁을 먹은 고동근은 "어디 있는지 몰라요. 저도 가게에서 얼굴만 봅니다"라고 말했고, 김해일은 "그래 그렇게 나와야지. 모를리가 없지 네가. 얼굴을 보는 사이 그러면. 불장어한테 전화해 약 다 떨어졌다고. 밑에 애들 보내지 말고 직접 보자고"라며 불장어를 알아내는데 성공했다.
김해일과 구대영이 불장어(장지건 분)를 만나러 들어간 사이 밖에서 대기하던 고독성이 갑자기 나타난 경찰들에 놀라 두 사람에게 전화했다. 하지만 싸우느라 바쁜 김해일과 구대영은 그의 전화를 받지 못했다. 이후 김해일과 구대영이 불장어를 잡는데 성공했다.
한편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가 몰려와 김해일과 구대영에게 총을 겨눠 극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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