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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전참시' 최현우, 즉석 마술로 '감탄'…의심하는 멤버들에 "마술은 한번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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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MBC '전참시' 방송캡쳐



최현우가 즉석 마술을 보여줬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최현우가 놀라운 마술들을 보여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강희의 달라진 일상이 공개됐다. 최강희는 "유튜브 찍으면서 119를 갔었다. 그분들이 쓰고 있었다. 바로 지우개로 지우면 된다고"라며 간호사 팔찌에 메모를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강희는 "바로 주문했죠. 엄마 거 하나 내 거 하나. 이 노력을 하다보면 학습이 되고 루틴이 생기고 좋아진대요"라고 덧붙였다.

요리에 서툴렀던 최강희가 가지솥밥 레시피를 보며 요리를 시작했다. 최강희는 "너무 늦됐지만 내 밥을 내가 해먹어 보자. 전참시 나오는 분들 보면 부러웠다. 음식을 막 하고 먹이고. 예쁘게 먹고. 하나하나 해보자. 전참시가 저를 자라나게 해요"라고 말했다. 이후 최강희가 발전한 요리 실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도시락을 야무지게 싼 최강희가 장난감 돈을 꺼냈다. 최강희는 "가짜 돈이에요. 사람을 잘 봐봐요. 의미 있게 살고 싶었어. 아프리카 갔다오고 그러면서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내가 괜히 사치부리는 거 없이 아껴서 모아서 누군가에게 주면 재미도 있고 너무 행복하겠다. 좀 의미있게 살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최강희는 "후원하잖아요. 그게 자동이체로 하는게 무의미하다고 느껴지고. 내가 음료 하나 덜 사먹으면 가짜 돈으로 넣어놓는다거나. 은행 놀이하듯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송은이는 "나중에 그걸 모아서 계좌이체를 하는 거예요?"라고 설명에 덧붙였다.

최강희가 열심히 싸놓은 도시락과 짐가방을 두고 나갔다. 이에 이영자는 "저거 봐 내가 뭐라고 그랬어"라며 탄식했다. 하지만 최강희가 끌차를 들고 다시 돌아오자 송은이는 "여러분 강희 달라졌어요"라며 멤버들을 진정시켰다.

46번째 헌혈했다는 최강희는 "헌혈을 주기적으로 하게 됐잖아요. 앉아서 책을 본다. 조혈모세포 이식에 대한 정보가 있길래 썼다. 그게 평생 안 맞는 사람도 있대요. 언제 오나 기다리고 있는데 나타났다고 일치자가. 몇 년 만에 연락이 온 거예요. 형제가 둘 다 백혈병인데 동생은 아빠랑 일치가 됐는데 형은 저랑 일치가 돼서"라며 조혈모세포 기증을 했던 일을 꺼냈다.

최강희는 "입원해서 혈액으로 내보내는 약을 먼저 먹어요. 피를 하루종일 돌리는 거다. 3일 이상은 됐던 것 같아요. 병실도 엄청 좋은 곳 줘요. 병원에 있는 키트도 가져왔었다 기분이 너무 좋아서. 너무 즐거웠어요. 후유증도 없어 문제도 없어. 씩씩하게 잘 먹고 다시 생겨나라 했죠"라며 당시 행복했었다고 말했다.

헤럴드경제

MBC '전참시' 방송캡쳐



최현우가 반려견 팡이에게 간식을 가지고 마술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현우가 연습을 한다며 카드를 가져왔다. 매니저는 "카드를 외우고 암기하고,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한 일종의 루틴? 아침에 맨날 하신다고 하시더라고요"라고 설명했다. 최현우가 13초만에 카드 암기를 끝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현우는 "장수를 보고 대충 이정도에 뭐가 있었구나를 맞히면 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카퍼필드의 공중부양 마술 비법을 샀다는 최현우는 "적금을 깨서 5억을 주고 샀다. 근데 그게 문제가 생겼어요. 얼마나 마음이 두근거리고 신낫겠어요. 신나서 막 날아다니고 있는데 5m에서 추락했어요. 팔 뼈가 다 으스러졌다. 8개월 정도 재활을 했어요, 지금도 공연에서 하고 있다"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이후 최현우는 카터필드의 비밀 박물관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이후 최현우가 스튜디오에서 직접 마술을 보여줬다. 모두를 감쪽같이 속인 최현우의 마술에 송은이는 "아니야 아니야"라며 현실을 부정했다. 전현무는 "그냥 카드예요? 두겹이에요 뭐야"라며 의심했다. 너무 놀란 멤버들이 마술이 끝났음에도 벙쪄있자 송은이는 "게스트가 마술했는데 왜 아무도 박수를 안 쳐"라고 말했고, 최현우는 "원래 인간은요. 극한으로 놀라면 박수를 안 칩니다"라며 이해했다.

최현우는 "사이비 종교 단체에서 연락이 온다. 알려달라고. 수업료 줄 테니까. 한 레슨에 그때 당시에 1억이었다. 종교적으로 다르게 표현을 해서 생년월일을 맞히고 신이 알려준 거야 하면. 마술 보고 '말도 안 돼'라는 반응이 나오잖아요. 근데 그걸 나도 할 수 있어? 이러는 거다. 당연히 안 되죠. 그건 진짜 나쁜 거잖아요"라고 자신이 제안받았던 일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최현우가 공연에서 보여준 마술을 즉석에서 멤버들을 상대로 보여줬다. 보고도 믿을 수 없는 마술에 놀란 멤버들에 최현우는 "마술은 한번만"라며 공연을 보러 오라고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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