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FA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김원중 투수가 원소속팀 롯데와 4년 총액 54억 원에 사인했습니다.
긴 머리를 휘날리며 통산 132세이브를 수확한 마무리 김원중 투수가 이렇게 깔끔하게 머리를 깎고 원소속팀 롯데와 FA 잔류 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 기간 4년에 보장 금액 44억 원, 인센티브 10억 원을 더해 총액 54억 원 규모입니다.
[김원중/롯데 투수 : 어디 안 가겠다고 약속 드렸는데, 그 약속을 지킨 것 같아서 뿌듯한 거 같습니다.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영상제공 : Giants TV)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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