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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이혼 전쟁 중인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시끄러운 이슈들과 별개로 평화로운 가을 일상을 공개했다.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여유로운 시간과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며 다시 소통을 시작했다.
박지윤과 최동석이 이혼 전쟁 여파로 연일 이슈를 만들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들은 평화롭게 일상을 지켜나가고 있었다. 의처증, 부부간 성폭행 등 온갖 논란과는 상관없이 평화로운 일상의 연속이었다.
박지윤은 10일 자신의 SNS에 “쏜살같이 지나가버린 가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박지윤이 보낸 가을의 여러 장면들이 담겨 있었다.
박지윤은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골프를 치며 운동을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밤 중에 아들과 집 앞마당에서 발견한 고양이를 반가워하고, 낙엽 떨어진 거리를 걷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아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도 많았다. 박지윤의 가을 일상 사진 곳곳에 아들이 함께 담겨 있었다.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이나 “아이 러브 유(I Love You)”라고 적힌 문구를 들고 있는 모습 등이 각별한 이들의 관계를 보여줬다.
박지윤은 지난 달 최동석과의 부부싸움 녹취록이 보도된 후 SNS 활동을 멈췄던 상황. 해당 녹취록에는 이들의 부부싸움 민낯이 담겨 있었고, 특히 부부간 성폭행이나 의처증 등을 언급해 파장이 컸다. 경찰이 성폭행 의혹 수사에 착수했다고 알려지면서 후폭풍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후 침묵했던 박지윤과 별개로 최동석은 부부싸움 녹취록 보도 후에도 침묵하지 않았다. 온갖 의혹과 논란에 관해서는 침묵했지만 꾸준히 일상을 공개하며 소통했다. 자전거를 타고 주말을 보내는 모습이나 “위로가 되어주는 사람들과 좋은 시간”이라면서 지인들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지난 해 결혼 1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박지윤이 두 자녀의 양육권과 친권을 가졌으며, 최동석이 면접교섭권을 통해 아이들을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양육권 다툼 뿐만 아니라 최근 쌍방 상간소송과 부부싸움 녹취록으로 거센 후폭풍을 겪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박지윤, 최동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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