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 사진 | 플레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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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TWS(투어스)가 컴백을 앞두고 이색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9일 오후 7시 42분부터 ARS 이벤트를 시작했다. 팀 공식 SNS에 게재된 의문의 ARS 번호로 전화를 걸면, 멤버들이 사전에 녹음한 멘트가 재생되는 방식의 콘텐츠다. 수화기 너머 투어스와 실제로 통화하는 듯한 메시지가 흘러나온다. 여섯 멤버의 실제 말투를 반영한 장난기 섞인 코멘트나, 무심한 듯 챙겨주는 이들의 풋풋한 목소리가 팬들에게 설렘을 안긴다.
싱글 1집 ‘Last Bell’ 발매를 기념한 이 프로모션은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진행 직후 서버가 일시 마비되기도 했다. 10분간 약 1만여 팬이 ARS 연결에 성공했지만 동시에 수 만 건의 통화 시도 역시 폭주해 잠시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되지 않았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예상치를 크게 웃돌아 긴급히 회선을 증설하고 서버 안정화 작업을 거쳐 프로모션을 재개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투어스의 싱글 1집 ‘Last Bell’은 오는 2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멤버들은 이 앨범에서 헤어짐의 순간, 또 다시 시작되는 새로운 감정에 대해 노래한다. 투어스는 한층 넓어진 음악색을 앞세워 뜨거웠던 데뷔 첫해를 팬들과 함께 더욱 의미 있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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