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송재림. 사진|홍석천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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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세상을 떠난 배우 송재림을 애도했다.
홍석천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너의 이 멋진 웃음을 다신 볼 수 없음을 슬퍼하고, 더 잘 챙겨주지도 못했다”라는 글과 함께 생전 송재림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인사도 없이 보내야 하는 이 상황이 황망하다.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형 노릇 더럽게 못했네. 편히 쉬거라”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홍석천은 송재림의 어깨를 감싸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송재림은 1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9세. 그는 1985년생으로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로 얼굴을 알린 후 ‘꽃미남 라면가게’, ‘감격시대’, ‘투윅스’, ‘착하지 않은 여자들’, ‘우리 갑순이’에 출연했다.
또 영화 ‘용의자’, ‘야차’, ‘미끼’,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우씨왕후’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고인은 지난 12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9세.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모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14일 정오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SNS 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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