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2 서현우 / 사진=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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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열혈사제2' 서현우가 안방극장에 착륙했다.
서현우는 지난 8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에서 극 중 흑수저 출신이지만 초고속 승진을 이뤄낸 부산 남부지청 마약팀 부장검사 남두헌 역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앞서 서현우는 제작발표회에서 "기분 좋은 설렘과 부담을 갖고 누가 되지 않도록 ('열혈사제2'를) 열심히 찍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어 첫 등장한 서현우 표 남두헌은 온몸에 휘두른 맹렬한 아우라와 영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딸기 스무디를 마시며 취조실에 나타났다. 이어 남두헌은 손에 들려있던 음료를 가해자로 자리한 저명한 정치인의 아들 김인석(김성태)의 얼굴에 흩뿌린 것도 모자라, 사건을 뒤덮을 수 있는 묘책을 서슴지 않고 말하며 향후 만만치 않은 빌런의 행보를 예고했다.
또한 남두헌은 용사파 두목 박대장(양현민)을 만나 박대장의 새 보스가 이용 가치가 있을지 각을 재는 치밀함도 보여줬다. 이때 그의 안온해 보이던 얼굴과는 달리, 두 눈은 날카롭게 빛났고 뿜어내는 기세는 한없이 차가웠다.
이를 통해 서현우는 작품 안에서 자신을 완벽히 지우고 캐릭터 그 자체로 살아 숨 쉰 것은 물론, 경상도 사투리도 맛깔스럽게 구사했다. 이에 향후 회차에서도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고 강력하게 만들 서현우의 또 다른 활약에도 기대감이 더해진다.
'열혈사제2' 3회는 15일 밤 10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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