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짠한형'에서 개그맨 김경식이 자신에게 붙여진 '(영화)사기꾼'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11일 , 신동엽이 진행하는 짠한형 채널을 통해 ‘김경식 이동우 {짠한형} EP. 67 서울예대 악마들의 우정. 배신은 있고 감동은 없는 술자리’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개그맨 김경식이 출연, 그의 등장에 모두 “김경식 영화 사기꾼”이라 외쳤다. 아무래도 김경식이 맛깔나게 영화프로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 이 웃지 못 할 별명은 바로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을 통해 붙여졌다. 그의 맛깔 나는 설명에 영화가 재밌을 줄 알고 봤더니 소개 영상만 못하다며 시청자들이 붙여준 애정 어린 별명이기도 하다. 그가 소개하는 영화가 모두 재밌을 거란 기대를 안기기 때문.
이에 신동엽은 “김경식이란 사기꾼에 당해 극장갔다는 사람 많아, 너무 재밌게 얘기하기 때문. 또 속고 또 속는다더라”며 웃음,이동우는 “그래도 친구라 좋은건, 영화 바로 보지말라고 솔직하게 말해준다”고 했다.
이에 김경식은 “사실 연관검색어 사기꾼이면 좋지 않다”고 하자 모두 “한편으로 자부심 가져라 영화 사기꾼”이라며 격려했다.김경식은 “사실 잘될 거라 작정한 것보다 꾸준히 하다보니 된 것 , 내 계획 아닌 하루하루 만들어진 것”이라 했다. 이에 이동우는 “성실한 사람에게 세월의 힘이 작용한다 22년은 운으로만 설명할 수 없다”며 그의 재능과 성실함을 치켜세웠다.
김경식은 “재주만 있어도 감사한 것 틴틴파이브 시절 클럽가서 우리 노래 안 틀어주면 삐졌을 정도다”고 하자 신동엽은“재수없다”며 웃음 지었다. 김경식은 “당시 팀내 싸움도 많이했다 대본도 우리가 짜야했기 때문 주로 나이트에서 (아이디어) 짰다”고 하자이동우도 “놀긴 놀아야하는데 시간이 없었다”며 홍록기 이웅호, 김경식이 나이트클럽파 , 표인봉과 이동우는 집에 가려던 파로 3대2로 의견이 나뉘었던 일화도 전해 웃음을 더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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