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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진우♥' 영국인 해티 "다이어리 건드린 시모…사생활 침해받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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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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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부부 유튜버' 영국인 해티가 시어머니와 고부 갈등을 겪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유튜버 진우·해티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진우는 과거 해티와 국적 및 문화가 달라 겪었던 고부 갈등을 언급했다.

진우는 "다이어리 사건이 있었다. 결혼 초반 어머니 직장과 우리 집이 가까워서 어머니가 잠깐 우리 집에 오셨는데, 헤어핀을 찾는 과정에서 해티의 다이어리 위치를 바꿨다"고 말했다.

해티는 "너무 화가 났다"며 당시 사생활을 침해받은 기분이었다고 토로했다.

진우는 "해티가 다이어리에 예민한 트라우마가 있었다. 그런데 어머니는 '잠깐 머리핀을 찾은 것뿐인데 왜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냐'고 하셨다. 그래서 충돌했다. 제가 중재를 잘하지 못해서 양쪽에서 더 화가 났다"고 미안해했다.

해티는 "서로 문화를 이해하지 못했을 뿐"이라며 "(이후)어머니에게 직접 연락해서 번역기를 이용해 대화했다"고 갈등을 원만히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진우와 해티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부부 유튜버로, 900만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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