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목숨을 건 놀이로 사람들의 끝없는 욕망을 풍자한 <오징어게임>이 돌아옵니다.
이번엔 '갈등'과 '편 가르기'로 가득한 세상의 축소판을 엿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또 한 번 전 세계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요?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켜켜이 쌓인 침대에서 내려 보이는 바닥엔 불을 밝힌 'O'와 'X'가 새겨졌습니다.
더 깊고 넓어진 세트와 새롭게 추가된 게임들.
[이병헌/<오징어게임 2> 프론트맨 역]
"새로운 게임들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오징어게임 2> 예고 중]
"매 게임이 끝날 때마다 투표를 통해 그때까지 적립된 상금을 가지고 이곳을 나가실 수 있습니다."
더 큰 상금을 위해 게임을 계속할지 그만둘지 투표하는 과정에서 양쪽으로 갈리는 사람들.
"당장 여기서 나가야 됩니다. 이러다 정말 다 죽어요."
그 틈에서 싹트는 갈등과 편 가르기는 뭔가 익숙합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종교, 세대, 젠더 그리고 정치적 갈등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황동혁 감독.
[황동혁/<오징어게임 2> 감독]
"너무나 많이 편을 가르고 선을 긋고 그 자신이 속하지 않은 자기와 다르다고 서로 공격하고 그런 것에 대한 어떤 풍자적인 요소로서..."
"O,X가 갖고 있는 어떤 직관적인 느낌은 너랑 나랑 다르고 너가 맞고 내가 틀리다 어떤 그런 어떤 대립의 시작인 거잖아요."
갖가지 대립상을 담아내기 위해 게임 참가자들의 사연과 나이는 더 다양하게 구성했습니다.
[황동혁/<오징어게임 2> 감독]
"제가 불행히도 인기 있는 모든 캐릭터를 거의 다 죽여버려서 다양한 세대와 연령과 그리고 또 성별의 사적인 관계가 있는 참가자들이 등장을 하게 됩니다."
짧은 예고에서 초록색 참가복을 입은 게임 설계자 '프론트맨'을 찾아내며 벌써 높은 관심을 보이고 전 세계 시청자들.
돈의 무게와 인간의 본성, 부조리한 사회를 풍자한 시즌 1에 이어 또 한 번 K드라마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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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건 놀이로 사람들의 끝없는 욕망을 풍자한 <오징어게임>이 돌아옵니다.
이번엔 '갈등'과 '편 가르기'로 가득한 세상의 축소판을 엿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또 한 번 전 세계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요?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알록달록 원색의 미로에서 펼쳐지는 잔혹한 죽음의 게임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켜켜이 쌓인 침대에서 내려 보이는 바닥엔 불을 밝힌 'O'와 'X'가 새겨졌습니다.
더 깊고 넓어진 세트와 새롭게 추가된 게임들.
[이병헌/<오징어게임 2> 프론트맨 역]
"새로운 게임들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무엇보다 달라진 건, 게임의 룰입니다.
[<오징어게임 2> 예고 중]
"매 게임이 끝날 때마다 투표를 통해 그때까지 적립된 상금을 가지고 이곳을 나가실 수 있습니다."
더 큰 상금을 위해 게임을 계속할지 그만둘지 투표하는 과정에서 양쪽으로 갈리는 사람들.
"당장 여기서 나가야 됩니다. 이러다 정말 다 죽어요."
"한 판 더! 한 판 더!"
그 틈에서 싹트는 갈등과 편 가르기는 뭔가 익숙합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종교, 세대, 젠더 그리고 정치적 갈등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황동혁 감독.
[황동혁/<오징어게임 2> 감독]
"너무나 많이 편을 가르고 선을 긋고 그 자신이 속하지 않은 자기와 다르다고 서로 공격하고 그런 것에 대한 어떤 풍자적인 요소로서..."
[채경선/<오징어게임 2> 미술감독]
"O,X가 갖고 있는 어떤 직관적인 느낌은 너랑 나랑 다르고 너가 맞고 내가 틀리다 어떤 그런 어떤 대립의 시작인 거잖아요."
갖가지 대립상을 담아내기 위해 게임 참가자들의 사연과 나이는 더 다양하게 구성했습니다.
[황동혁/<오징어게임 2> 감독]
"제가 불행히도 인기 있는 모든 캐릭터를 거의 다 죽여버려서 다양한 세대와 연령과 그리고 또 성별의 사적인 관계가 있는 참가자들이 등장을 하게 됩니다."
짧은 예고에서 초록색 참가복을 입은 게임 설계자 '프론트맨'을 찾아내며 벌써 높은 관심을 보이고 전 세계 시청자들.
돈의 무게와 인간의 본성, 부조리한 사회를 풍자한 시즌 1에 이어 또 한 번 K드라마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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