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4 (목)

'짠남자' 언에듀, 하루 772만 원 소비..김종국 "더 이상해졌다" 경악(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MBC '짠남자' 캡처



13일 방송된 MBC '짠남자'에서는 프로듀서 라도, 래퍼 언에듀케이티드(이하 '언에듀')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언에듀는 본인을 능가하는 흥청이망청이로 감스트를 선택했다. 언에듀는 "감스트님이 피규어에 1억 8천만 원을 쓰셨더라. 그거 보고 저도 영감 좀 받았다"고 말해 소금이들을 놀라게 했다. 임우일은 "싸우러 나오셨냐"고 따졌고 김종국은 황당하다는 듯 입을 다물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라도는 "종국이 형님에게 빚진 게 있어서 나왔다"며 "8년 전부터 저에게 곡을 달라고 하셨는데 못 드렸다"고 털어놨다. 임우일이 8년간 곡을 주지 않은 이유를 묻자 라도는 "종국이 형을 제 곡에 담기엔 제 그릇이 너무 작다"고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라도가 아침에 일어나 숯가루로 양치했다. 라도는 "숯에 관심이 많다. 건강 관련된 유튜브를 봤다. 숯으로 양치하면 입냄새가 없어진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우리 어머니가 저런 거 하도 많이 보셔서 속 터져 죽겠다"며 답답해 했다.

라도는 건강 염려증을 고백하며 "그런 거 들으면 믿게 된다"고 털어놨다. 라도는 흑마늘, 소금물 등을 먹으며 건강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소금물을 마시며 라도는 "일반 생수는 절대 안 마신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라도는 아침 식사 후 서점으로 향했다. 라도는 "책을 읽지는 않는다. 그냥 '너 이런 내용이 있구나' 하면서 살짝 스킨십하는 정도?"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김종국이 "돌아이 기질이 있네"라고 하자 라도는 "(책과) 썸만 타는 사이"라고 부연해 웃음을 선사했다.

라도가 스테이시 시은을 만났다. 라도는 시은의 건강을 챙겨주기 위해 건강 테라피 에스테틱을 찾았고, 시은은 "평소에도 건강 챙겨주신다. 역시는 역시였다"며 평소 라도의 습관을 폭로했다.

시은을 데리고 식당에 간 라도는 건강을 이유로 장어탕을 시은에게 권유했다. 식당 사장님에게 양해를 구한 라도는 집에서 미리 챙겨온 현미밥을 꺼냈다.

이승훈이 "여자친구분이랑 데이트할 때도 챙기시냐"며 윤보미를 에둘러 언급했다. 라도가 쑥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이자 누군가가 "본인 것만?"이라고 물었다. 라도는 "네"라고 말한 뒤 민망한 듯 웃음을 터뜨렸다.

라도는 시은에게 계속해서 건강 관련 잔소리를 했고, 시은의 표정이 굳어 웃음을 안겼다. 시은은 "보양을 잔뜩 하고 가는 것 같아서 좋다"며 로봇같은 억양으로 소감을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시은과 헤어진 라도는 효소 찜질을 받으러 갔다. 라도의 전반적인 건강 관리를 본 김종국은 운동을 권했다. 라도는 "형님은 너무 운동으로 치료하려고 한다. 제가 운동하다가 다쳤잖냐"고 반박했다. 김종국에 이준까지 합세해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자 장도연은 "중요한 건 여기에 자격증 있는 사람 아무도 없다"고 잔소리를 멈추게 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라도의 건강 관련 지출 내역은 총 1,988,500원이었다. 라도는 본인을 소금이라고 칭했지만 김종국은 "오늘 하루에만 200만 원을 썼다"라며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언에듀의 일상이 공개됐다. 언에듀는 "지난 번에는 비수기였고 지금은 성수기라 좀 더 보여드릴 게 많다"며

회사 대표로 돌아온 언에듀는 회사로 가서 소속사 아티스트를 소개했다. 아티스트들은 언에듀가 자신들을 위해 절대 아끼지 않는다고 자랑했다.

언에듀는 4명이 야유회를 가기 위해 벤틀리 SUV를 하루 렌트했다며 금액은 150만 원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종국을 비롯한 소금이들은 황당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벤틀리를 타고 지하주차장에 들어가던 언에듀는 좁은 주차장 입구에 차를 부딪힐 뻔했다. 언에듀는 "저때 좀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김종국은 "무서우면 안된다. 물건을 편하게 못 쓰고 모시고 사는 거 안 된다"고 강경하게 말했다.

언에듀는 야유회 4명 단체복 구입으로 358만 원을 소비했다.

야유회로 언에듀와 소속 아티스트들은 산에 올랐다. 김종국은 "좀 달라졌다"며 칭찬했다. 아티스트들은 등산을 하며 투덜거렸다. 결국 이들은 정상도 아닌 전망대에서 야유회 현수막을 펼치고 사진을 찍었다.

저녁 식사를 하러 갔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자연산 산삼 백숙 식당이었다. 최소 100만 원에서부터 1억까지 하는 산삼 가격에 스튜디오에 있던 소금이들이 경악했다.

언에듀는 다섯 뿌리에 150만 원인 산삼을 아티스트들에게 사 줬다. 그러나 어린 아티스트들은 산삼이 쓰다고 뱉어냈고, 산삼주 대신 콜라를 먹어 언에듀를 씁쓸하게 했다. 산삼을 부러워하던 박영진은 "그 회사 개그맨은 안 뽑냐"며 욕심을 냈다.

언에듀는 이날 야유회를 위해 총 7,724,000원을 소비했다. 김종국은 "달라진 건 4명이 돼서 돈이 4배로 든 것밖에 없다"고 걱정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