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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임시현,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펜싱 김준호는 청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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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파리(프랑스), 최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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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3관왕에 오른 여자 양궁 국가대표 임시현(21, 한국체대)이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임시현은 1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개최하는 '2024년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제62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서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상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1963년에 제정된 대한민국체육상은 국민체육 발전 및 진흥에 공적이 있는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임시현은 파리 올림픽 여자 양궁에서 개인전,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올랐다. 특히 임시현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3관왕에 올라, 양궁 종목 사상 최초로 메이저 국제 종합 대회서 3관왕을 달성했다.

대통령 표창은 임시현 외에도 국내 펜싱 첫 여성 국제대회 심판인 국제펜싱연맹 두화정 심판(심판상), 체육 유망주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모동중학교 손영욱 교장(공로상), 골볼 패럴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대한장애인골볼협회 백남식 회장과 경기도 보치아 감독으로 장애인체육 발전에 공헌한 한사랑학교 허영신 교사(장애인체육상)가 선정됐다.

올해 수훈수상자는 체육훈장 청룡장 6명을 포함한 체육훈장 30명과 체육포장 6명, 대한민국체육상 8명으로 총 44명이다. 유인촌 장관은 전수식에 참석해 유공자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최고 등급인 체육훈장 청룡장은 부산광역시청 김서준(사격), 화성시청 김준호(전 펜싱 국가대표), 삼성생명보험 김현우(레슬링), 계명대학교 류수정 감독(양궁), 성남시 장애인체육회 윤추자 지도자(보치아), 한국토지주택공사 장혜진(전 양궁 국가대표) 차장 등 6명이 수훈한다.

OSEN

[OSEN=항저우(중국), 최규한 기자]


체육훈장 맹호장은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회 전민재(육상), 이호림(전 사격 국가대표) 지도자 등 6명, 체육훈장 거상장은 경상북도 장애인사이클연맹 김진영 지도자, 광주광역시청 황우진(근대5종) 등 5명, 체육훈장 백마장은 대한우슈협회 김명진, 대한수중핀수영협회 장성혁 등 9명, 체육훈장 기린장은 대전광역시 장애인볼링협회 심진용 등 2명, 체육포장은 대한보디빌딩협회 오두윤 지도자 등 3명이 받는다.

국가체육발전유공자 부문 수훈자는 총 5명이다. 체육훈장 거상장은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체육훈장 기린장은 경상북도체육회 서정희 부회장, 체육포장은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김동식 체육진흥부장 등 3명이 받는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진흥상’에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단양시 체육회 최원영 사무국장,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에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 선수의 아버지 김규남 씨, 근대5종 국가대표 전웅태 선수의 어머니 방윤정 씨 등 총 3명이 받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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