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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선 넘은 패밀리' MC 유세윤이 안정환, 이혜원의 달달한 애정행각(?)을 대리 인증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14일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58회에서는 안정환, 이혜원, 유세윤, 송진우가 스튜디오 MC로 자리한 가운데, 방송인 샘 해밍턴, 율리아, 파비앙이 출연해 중국으로 선 넘은 패밀리가 전하는 현지 소식을 함께 지켜보며 깨알 참견과 정보로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유세윤은 "얼마 전 안정환 씨가 오랜만에 (축구) 경기를 뛰셨다"며 말문을 연다. 안정환은 지난달 20일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넥슨 아이콘 매치에 출전한 바 있다. 이 경기는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을 서비스하는 넥슨이 레전드 선수들을 초청해 치른 이벤트 경기다.
유세윤은 "안정환 형이 반대편으로 롱 패스할 때 소름이 돋았다"며 여전한 경기력을 칭찬하는 한편, "(이)혜원 누나가 핑크색 니트를 챙겨 왔더라. 예전에 정환이 형이 경기를 뛸 때마다 핑크 니트를 입고 가서 그걸 보고 (서로를) 확인했다더니, 이번에는 핑크 니트를 들고 아예 깃발처럼 흔드셨다. 정환 형이 그걸 보고 하트 포즈를 해줬다"고 생생히 전해 두 사람의 여전한 금실을 인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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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분위기 속, '중국 패밀리'로 새롭게 합류한 현보나X장하이시앙은 "2011년 결혼한 14년 차 부부다. 연년생 아이와 함께 칭다오에서 살고 있다"며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이어 현보나는 "칭다오엔 싸고 맛있는 음식들이 많다. 토박이 가이드 투어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뒤, 현지 맛집 투어에 나선다. 두 사람은 다양한 맛집을 들러 네버엔딩 먹방을 펼치는데, 이를 지켜본 안정환은 "완전 먹방 가족이네! 너무 맛있겠다"라며 찐으로 부러워한다.
그런가 하면, '중국 대표'를 자처한 샘 해밍턴은 "얼마 전 중국 광저우로 가족 여행을 갔는데,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공항에 경찰이 출동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한다.
'선 넘은 패밀리'는 오는 14일 오후 8시 10분 방송한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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