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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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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아버지 회사가 370조 수출 기업?…그건 가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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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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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가 자기 아버지 회사에 대한 가짜뉴스를 언급하며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았다.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 측은 지난 9일 차인표가 출연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션과 인터뷰를 진행한 차인표는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했던 것"이라고 답했다.

차인표는 "예를 들면 저는 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해운회사에 취직, 25세 때 영업사원으로 일했다"며 "근데 일이 나와 너무 안 맞는다고 생각해 직장을 그만두고 연기자 준비에 나섰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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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제작진이 "혹시 젊을 때 다닌 회사가 아버지 회사였냐"고 묻자, 차인표는 "그건 아니다"라며 "다른 회사에서 일했다"고 밝혔다.

차인표는 "아버지 회사는 정확하게 말하면 해운회사가 아니다"라며 "해운회사에 서비스를 납품하는 그런 회사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친의 회사가 370조원 규모의 수출을 이뤄낸 기업이란 루머에 대해 "그런 게 가짜뉴스"라고 부인했다. 차인표는 "그 돈에 1만분의 1 정도 있다고 보면 된다"고 웃었다.

1967년생 차인표는 1993년 만 26세의 나이로 MBC 공채 22기 탤런트에 합격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 △별은 내 가슴에 △왕초 △대물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에 출연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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