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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여성대상범죄특별수사계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동석을 고발한 A씨에게 불입건 결정 통지서를 발송했다.
앞서 지난달 박지윤과 최동석의 이혼 사유와 함께 이들의 사적 대화 내용이 공개된 바 있다. 특히 대화 내용에서 박지윤은 최동석에게 "내가 다 얘기할까? 너희 아빠가 나 겁탈하려고 했다. 성폭행하려고 했다"고 했고, 이에 최동석은 "부부끼리 그럴 수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 박지윤은 "부부끼리도 성폭행이 성립돼"라는 말을 남겼다.
A씨는 해당 내용을 접하고 지난달 국민신문고를 통해 관련 수사를 의뢰했으며, 이는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 사건이 배당된 후 수사가 진행됐다.
그러나 박지윤이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서 해당 수사는 불입건으로 마무리됐다. A씨는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여성청소년과 담당자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A씨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담당자는 "본인(박지윤)이 필요하면 수사기관에 신고하겠다는 취지였고, 우리는 진술을 받지 않으면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모르기 때문에 불입건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담당자는 "박지윤 본인이 소추조건에 맞는 고소나 형식적인 절차를 수사기관에 제출하면 수사가 진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동석과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결혼 14년 만에 이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이혼 조정 소식을 알렸으나, 최근 쌍방 상간 소송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두 사람 간의 메시지와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진흙탕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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