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원 셰프(왼쪽), 백종원 사진=넷플릭스, 뉴스1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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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최근 사생활로 논란을 빚은 '트리플스타' 강승원 셰프가 백종원 새 예능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레미제라블' 측은 촬영을 한 것은 맞으나 방송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12일 ENA 새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하 '레미제라블') 측은 뉴스1에 "강승원 셰프와 촬영한 것은 맞지만 방송 여부는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강 셰프는 게스트로 출연해 촬영을 마쳤다, 편집 여부는 논의 중" 이라고 밝혔다.
강 셰프는 전처 A 씨와 전 연인 B 씨와 관련, 과거 사생활 논란에 최근 휩싸였다. 또한 그는 트리플스타는 일부 누리꾼에 의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경찰 내사를 받는 중이다. 이는 A 씨가 레스토랑 공금 일부를 부모에게 몰래 보냈다고 폭로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 같은 논란이 일면서 강 셰프의 대외 활동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그는 지난 3일 서울시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레미제라블' 녹화 사실까지 알려지며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강 셰프는 지난 9월 17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에 트리플스타로 출연해 주목받은 참가자다. '흑수저' 셰프로 출연한 그는 톱8에 올라 단숨에 '인기 셰프'가 됐다.
'레미제라블'은 백종원 대표를 중심으로 김민성, 데이비드 리, 임태훈, 윤남노 셰프 등이 역경과 고난을 넘어 다시 요식업자로 태어나고 싶은 도전자 20명에게 다시 기회를 주는 내용의 요식업 갱생 프로그램이다. 오는 30일 처음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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