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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MBN ‘한일톱텐쇼’ 서혜진 대표가 일본 레전드 아이돌 콘도 마사히코에 이어 ‘눈의 꽃(雪の華)’의 히로인 나카시마 미카의 출연까지, 섭외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11일(월)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 25회에서는 화려한 이력을 가진 살아있는 레전드이자 현재 톱 아이돌의 아이콘으로 평가받는 콘도 마사히코가 출연해 무대를 쥐락펴락하는 매력을 발산했다. 25회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톡에는 “지금 내가 본 거 실화임? 콘도 마사히코가 한국 TV에 나왔다고??”, “맛치를 한국 방송에서 보다니!! 톱텐쇼 섭외력 미쳤네!”, “맛치는 레전드 그 이상!! 80년대 맛치 인기를 설명하려면 날밤 까야한다!” 등 일본 레전드 가수의 등장에 놀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오는 12월에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가수 박효신이 리메이크해 불러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눈의 꽃’의 히로인 나카시마 미카가 ‘한일톱텐쇼’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처럼 설명이 필요 없는 일본의 전설적인 레전드 가수들이 ‘한일톱텐쇼’에 연이어 출연하는 초특급 상황이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는 ‘한일톱텐쇼’ 기획 단계에서부터 일본의 레전드 가수를 출연시키는 것이 섭외 1순위였던 서혜진 대표의 각별한 안목과 끈질긴 섭외력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서혜진 대표는 “지난 4월부터 플랜을 만들었다”라며 “먼저 일본 레전드 가수들을 설득할 명분이 필요했다”라며 쉽지 않았던 과정에 대해 풀어놨다. 이어 “콘도 마사히코와 나카시마 미카, 두 레전드 모두 기획부터 섭외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 섭외 대장정이었다”라고 전했다.
먼저 서혜진 대표는 나카시마 미카에게 ‘한일가왕전’에서 우타고코로 리에가 부른 ‘눈의 꽃(雪の華)’ 동영상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폭발적인 조회 수를 알려주고, 한국에서 미카에 대한 향수에 젖어있는 팬들이 많다는 점을 알렸다. 현재 우타고코로 리에가 부른 ‘눈의 꽃’ 영상은 조회 수 800만 뷰에 육박하고 있으며 댓글 창에는 한일 양국 팬들의 감동과 미카의 노래를 직접 라이브로 듣고 싶다는 반응으로 뜨겁다. 콘도 역시 자신의 불멸의 히트곡 ‘긴기라기니 사리게나쿠’ 영상이 천만 뷰에 육박할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자신을 그리워하는 한국 팬들이 많다는 점에 감동해 전격 출연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해외 일정 등 바쁜 스케줄로 인해 내한이 쉽지 않았던 나카시마 미카는 제작진과 넉 달이 넘는 시간 동안 스케줄 조정을 거듭한 끝에 마침내 출연을 결정했다. 서혜진 대표의 끈질긴 섭외력으로 인해 ‘진정한 한일문화교류의 장’을 만들겠다는 ‘한일톱텐쇼’의 의미가 다시 한 번 빛을 발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한일 음악교류라는 취지를 갖고 있는 ‘한일톱텐쇼’가 그동안 음악으로만 접했던 일본 레전드 가수들을 직접 초대해 라이브로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감동을 안겨드리고자 여러 인물들의 섭외를 다각도로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상상을 뛰어넘는 레전드들의 출연이 기다리고 있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일톱텐쇼’는 한일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이 출격해 트로트는 물론 K-팝, J-팝까지 한일 양국의 숨겨진 명곡을 선곡, 치열한 명곡 대결을 벌이는 ‘음악 예능 쇼’다. 시간대를 옮겨 매주 월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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