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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이브(Yves)가 디지털과 현실을 넘나드는 사이버네틱 무드로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브는 지난 12일 소속사 파익스퍼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두 번째 EP 'I Did(아이 디드)'의 타이틀곡 'Viola(비올라)'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은 모기향이 타들어가는 장면으로 시작해 이브가 신곡 'Viola'에 맞춰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으로 이어진다. "I just need some space"라는 노랫말과 함께 이브는 디지털과 현실의 공간을 오간다. 사이버네틱한 무드 속에 감각적인 하이퍼팝 사운드가 더해져 강렬한 중독성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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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브는 앞서 공개된 'Viola'의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세련된 보컬을 강조했다면,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서는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I Did'는 이브가 첫 번째 EP 'LOOP(루프)' 발매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Viola'를 포함해 'Hashtag(해시태그)', 'Gone Girl(곤 걸)', 'Tik Tok(틱 톡)', 'DIM(딤)' 등 총 5곡이 수록된 가운데, 이브는 평온함을 찾는 여정 속 마주한 자신의 감정들을 다채로운 장르로 담아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음악 내외적으로 한층 성장한 이브의 깊은 내면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브의 두 번째 EP 'I Did'는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파익스퍼밀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