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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혼자다' 가수 벤이 이혼 후 상처와 회복 과정을 진솔하게 공개했다.
지난 12일에 방송된 TV CHOSUN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10회에서 벤은 20개월 딸 리아를 최초 공개하며 싱글맘의 하루를 선보였다.
'OST 퀸' 벤은 딸 리아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벤은 "내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 것 같았다"라며 출산 6개월 만에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들려줬다. 하지만 이혼 후 맞이한 현실 앞에 "처음으로 우울증을 겪었다"라며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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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이혼의 여파가 남아있는 상태. 벤은 솔지와 대화 중 이혼 전후 겪은 속앓이를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벤은 혼자 리아의 돌잔치를 치르기까지 수많을 고민을 했지만 "해보니까 별거 아니었다"라며 조금씩 성장해가는 싱글맘의 모습을 선보였다.
리아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길. 잠든 리아를 바라보며 벤은 차에서 눈물을 쏟았다. "이혼 이야기를 하면 다시 그 때로 돌아간 기분"이라며 벤은 북받친 감정을 추스리며, 리아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제 혼자다'는 오는 19일 오후 10시에 11회가 방송된다.
사진=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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