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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예비 빅리거' 양민혁, 벌써 5번째 '이달의 영플레이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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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1:0 김천/K리그1 (지난 10월 26일)]

프리킥 상황에서 공이 흘러나옵니다.

강원 FC의 양민혁 선수가 이걸 놓칠 리 없죠.

이게 올 시즌 11번째 골이었습니다.

지난 달 2골, 그리고 1개의 도움을 기록했던 양민혁.

오늘(13일)은 10월의 영 플레이어상까지 받았습니다.

올 시즌 벌써 5번째인데요.

이 상이 만들어진 이후 최다 수상 기록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K리그에서 뛴다고 할 때부터 신기했는데 내내 놀라움의 연속이었죠.

토트넘 이적까지 만들어냈으니 말이죠.

내년 1월부터는 토트넘 소속인데 이제 강원FC 소속으로 단 한 경기, 열흘 뒤인 포항전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채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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