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후벤 아모림 체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입스위치전 나설 선발 라인업을 전망했다. 맨유는 11월 A매치 휴식기 이후 25일 오전 1시 30분에 입스위치 원정을 떠난다. 아모림 감독의 맨유 사령탑 데뷔전이기도 하다.
아모림 감독은 경질된 에릭 텐 하흐 감독 후임으로 맨유에 온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출신이었던 아모림 감독은 은퇴 후 곧바로 지도자 길을 걸었다. 카사 피아, SC 브라가 B팀을 맡다 2019년 브라가 1군 지휘봉을 잡았다. 나이는 어리지만 내용, 결과 모든 면에서 인상을 남겼고 2020년 스포르팅 감독이 됐다.
아모림 감독 아래 스포르팅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최고 팀이 됐다. 리그 우승만 2번을 했고 컵 대회에서도 2번 우승했다. 아모림 감독은 리버풀, 첼시 등 빅클럽들이 감독 공석이 날 때마다 후임으로 언급됐는데 스포르팅에 남았다. 올 시즌 아모림 감독 아래 스포르팅은 리그 11전 전승에 성공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맨체스터 시티를 잡는 등 선전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 후임으로 낙점돼 맨유로 왔다. 맨유 첫 경기를 입스위치 상대로 치르는 아모림 감독은 어떤 라인업을 들고 나올까. '스카이 스포츠'는 아모림 감독이 3-4-3 포메이션을 가동해 입스위치를 상대할 것으로 봤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에 있는 동안 3-4-3 포메이션을 버린 적 없다.
공격진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라스무스 호일룬, 아마드 디알로가 구성하고 좌우 윙백으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누사르 마즈라위가 위치할 것으로 봤다. 중원은 마누엘 우가르테, 카세미루가 구성하고 3백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마타이스 데 리흐트, 레니 요로가 구축했다. 골키퍼는 안드레 오나나였다.
여름에 왔는데 부상을 당해 빠졌던 요로가 복귀할 예정인데 공교롭게 아모림 감독 맨유 데뷔전에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결정력 부진에 시달리던 가르나초가 윙백으로 나선다면 눈길을 끌 것이다. 확 달라질 아모림 체제에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