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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홀란, 죽어도 못 보낸다! CEO가 직접 나섰다...홀란 설득 위해 노르웨이로 출국→"계약 조건 개선+연봉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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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어떻게든 에이스를 붙잡는다.

맨체스터 시티 관련 소식을 전하는 ‘시티엑스트라’는 13일(한국시간) “맨시티의 최고 경영자인 페란 소리아노는 엘링 홀란과 계약 연장을 위해 직접 노르웨이로 떠났다. 홀란이 앞선 2시즌 동안 보여준 활약에 보답하기 위해 맨시티는 인상된 연봉과 개선된 계약 조건을 제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홀란은 노르웨이 국가대표팀 합류를 위해 잠시 맨시티를 벗어나 노르웨이로 떠났으며, 소리아노 역시 홀란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노르웨이로 간 것이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홀란은 어린 시절부터 가공할 만한 득점력을 뽐냈다. 이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쳐 2022년 맨시티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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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맨시티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 2시즌 동안 무려 90골을 넣었다. 특히 2022-23시즌에는 맨시티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이끌기도 했다. 이어 홀란은 이번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12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괴물 같은 활약에 다른 클럽들이 그를 가만히 둘 리 없었다. 홀란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지난 6일 “홀란은 맨시티가 주요 계약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으면 팀을 떠날 것이다. 또한 맨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붙잡지 못할 경우, 맨시티를 떠나는 것을 고려 중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된다.

이처럼 계속해서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지만, 맨시티는 당연히 홀란을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최고 책임자인 소리아노가 직접 노르웨이까지 날아가 홀란에 대한 진심을 보일 예정이다.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 측은 홀란과 2년 계약 연장을 추진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홀란의 현 계약은 2027년 여름에 끝나며, 만약 재계약이 성사된다면 그는 2029년까지 맨시티 소속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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