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박근희 기자]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최지혜의 큰 아들이 여러번 결혼하고 새로운 남자를 만나는 엄마에 상처를 받았다.
13일 전파를 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에서는 18세에 엄마가 된 최지혜가 등장했다.
최지혜는 밤 12시가 넘는 늦은 시간까지 연락 없이 놀다온 첫째에게 “네가 지금 잘하고 다니는 거야?”라며 혼을 냈다. 최지혜는 “지금 시간이 몇시인데 지금까지 놀아? 네가 성인이야? 그럴거면 엄마도 보지 말고 그냥 네 멋대로 하고 살아”라며 화를 냈다.
아들은 “살려고 나갔었잖아요”라며 가출을 했던 과거를 언급했다. 아들은 “그래서 엄마는 그때 저한테 연락했어요? 안 했잖아요. 할머니 집에 있을 때 (연락도 없다가 갑자기) 이혼하겠다? 제가 거기서 무슨 말을 해요? 엄마가 이혼하겠다는데”라며 참지 않고 맞섰다.
아들은 “제가 이혼하지 말라고 했으면 엄마 이혼 안 했을 거예요?”라고 묻기도. 아들은 갑작스러운 엄마의 이혼 소식에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아들은 집에 있는데 모르는 남자가 들어오더니 ‘자기야’라고 말하는 상황이 싫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아들은 “뭐 하는 남자인가 엄마가 미쳤나 생각했다. 이혼한 지 얼마나 됐다고. 엄마도 그때 너무 이기적이었던 것 같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말하기도. 최지혜는 아들에게 “너는 내 삶을 모르잖아. 뭐 때문에 힘든지 내가 너희에게 꼭 말해야 할 이유는 없잖아”라고 날을 세웠다. 아들은 “됐어 찾지마”라는 말을 하고 밖으로 나갔다.
다음 날, 최지혜는 첫째와 둘째를 데리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말에 첫째는 “초등학교 때부터 본 아빠를 갑자기 못 만난다는 거부터. 갑자기 아빠와 이혼하고 다른 남자가 와서 어이가 없었죠. 집에 불편했던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둘째 역시 “친구들은 아빠가 있는데 나는 아빠가 없고 그래서 좀 속상하고. 우리 넷이 살고 싶었던 마음이 컸던 것 같아. 삼촌이랑 살면 그 사람이 네 아빠냐고 물어보는 친구들도 있고. 그런데 엄마랑만 살면 그래도 좀 이해라도 해주지 않을까 해서”라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방송화면 캡쳐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