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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13일(한국시각) “손흥민이 토트넘의 계약 상황에 만족하지 않았고 구단에 경고했다. 토트넘의 연장 계약 결정에 선수가 불만을 품었고, 사우디아라비아 팀이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다는 소식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장기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손흥민 측은 토트넘 결정에 놀랐는데 초기 계약 당시 모든 당사자가 원만하게 합의한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장기 재계약을 포기했다는 소식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에 큰 흥미를 끌고 있다. 특히 사우디 구단들은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점에서 관심을 보이며, 올 시즌이 끝나면 대규모 자금을 마련해 손흥민 영입에 적극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해에도 손흥민은 사우디 리그 알이티하드로부터 시즌당 3000만 유로(약 420억 원)에 달하는 4년 계약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손흥민은 이 제안을 거절하고 토트넘 잔류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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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외에도 유럽의 여러 명문 구단들이 손흥민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도 손흥민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는 팀들로 알려져 있다. 만약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에 나서지 않는다면, 손흥민이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찾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장기 재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을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구단 수뇌부가 장기 계약으로 인한 급여 부담을 피하기 위함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더 수익성 있는 장기 계약을 제시하는 대신 12개월 연장 옵션을 활용하는 쪽을 택했다. 구단 수뇌부는 연봉 부담을 늘리기보다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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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음에도 빅클럽의 다른 고주급자들에 비해 낮은 급여를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안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잭 그릴리시(맨체스터 시티), 웨슬리 포파나(첼시) 등은 손흥민보다 높은 연봉을 받고 있지만, 경기력이나 성과 면에서는 손흥민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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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0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 9월 토트넘 팬 포럼에서 “토트넘에서 은퇴할 생각이 있는가?”라는 팬의 질문에 “미래는 알 수 없지만, 이곳에서 얼마나 행복한지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을 것”이라며 큰 애정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무려 416경기에 출전해 165골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높은 순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도움 순위에서도 크리스티안 에릭센 다음으로 높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상황에 대해 현지 기자들은 여전히 손흥민의 잔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는 팬들의 질문에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잔류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재계약 불발 소식에 대해서는 “신뢰할 만한 소식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풋볼런던의 토트넘 전문 기자 알래스디어 골드도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예측 가능한 미래에서 함께할 가능성이 크다”며 구단이 장기적으로 손흥민과 동행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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