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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정준하 '월 매출 4억' 횟집 사장님인데..."허탈감만 남아" 왜? [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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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대선 기자] 19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배우 정준하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09.19 /sunday@osen.co.kr


[OSEN=유수연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횟집 매출액과 고충을 밝혔다.

13일 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에서는 "무도 20주년 핑계대고 준하 형 가게에 회식하러 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명수는 정준하가 현재 운영 중인 현재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횟집을 찾아나섰다.

이날 정준하는 횟집 운영 수익에 대해 "평일은 한 1000만원 팔고, 주말에는 1500만원에서 2000만원 팔고 있다. 월 매출은 4억 정도"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어 "월세가 부가세 포함해서 3200만원이다. 월세가 비싸다"라며 "직원은 아르바이트 포함해서 20명이 넘는다. 지난달 직원 말고 아르바이트생 인건비만 4500만원 나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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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준하는 "월세, 재료비, 관리비 내도 남긴 남는다. 근데 원재료가 비싸다. 횟값이 80% 올랐다. 동업이라서 떼면 많이 안 남는다. 허탈감만 제일 많이 남는다"며 "압구정 가게는 망했다. 코로나를 3년 동안 버티면서 있었는데 도저히 안 되겠더라. 여기서 번 돈을 거기에 다 쓰고 있었다"라며 가게 운영의 고충을 전하기도.

특히자 정준하는 '먹튀' 손님으로 인한 고충도 털어놨다. 그는 "먹튀는 진짜 많다. 그저께도 혼자 와서 먹고 옷만 놔두고 나갔다"며 "그다음에 제일 화나는 건 너무 잘해줬는데 몰래 도망가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번은 택시를 호출해서 도망가더라. CCTV로 확대해서 보니까 차 번호가 있더라. 택시비 승인 내역이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 너무 화가 나니까"라며 "(먹튀 손님들이) 서로 낸 줄 알았다고 하더라. 그게 가장 흔한 변명"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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