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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현영, 매출 1000억대 찐친 펜트하우스 방문 "300만원으로 시작해 6년만 1000억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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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현영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현영이 매출 1000억대 찐친 언니 이정민 대표의 작업실을 찾았다.

14일 현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현영 찐친 언니! 매출 1000억 대표가 집도 아니고 작업실로 사용하는 럭셔리 펜트하우스 대공개 #현영 #이정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현영은 "제 주변에 돈 잘 벌고 잘 사는 언니, 오빠들을 소개하려고 한다"며 "이 언니는 펜트하우스 두 채다. 시원하게 집을 플렉스하는 큰손이다. 매출이 무려 1000억대다. 근데 0원에서 시작했다. 어마어마한 노하우를 가진 언니"라고 소개했다.

현영의 찐친 부자 언니는 바로 줄로그(구 난닝구) 이정민 대표였다. 럭셔리 펜트하우스에 입성한 현영은 너무 예뻐. 엄청 좋은 카페 느낌이다"라며 환호성을 질렀다. 80평대 초특급 럭셔리 하우스는 이정민 대표가 사는 곳도 아니고 작업실이라고.

현영은 발리 리조트 같은 테라스에 감탄했다. 그는 "나 해외여행 와있는 것 같다. 여기 서있으면 도시가 아니라 바닷바람이 불어온다. 여기 1박2일 렌트 되냐"고 부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엔틱 가구들도 눈길을 끌었다. 파리 가서 직접 공수해온 진열장이라는 이정민 대표는 "가구를 엄청 좋아해서 수집했다. 빈티지 가구의 매력에 빠졌다. 나는 그냥 창고에 가져다 뒀다. 600평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 (가지고 있는 가구가)10억 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외에도 4000만원 전기오븐레인지, 남자드의 로망인 대형 술장고, 반려견들의 럭셔리 침대까지 놀라움을 더했다. 이정민 대표는 똑같은 층의 펜트하우스 한 채를 더 보유하고 있었다. 작업실 바로 건너편이 본가라고.

이정민 대표는 "토브드, 난닝구, 줄로그 최고 매출이 1,300억이었다. 내가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으니까 바쁘다"고 했다. 이에 현영도 힘들게 약속을 잡았다며 "오늘 월급날이었다. 다 털릴 뻔했다"라고 대표로서의 고충을 이해해 폭소케 했다.

'난닝구' 신화를 이뤄낸 이정민 대표는 "지하상가에서 10평도 안 되는 가게를 했었다. 할 때마다 되게 잘되긴 했는데, 어느날 우리 조카가 온라인 판매를 제안하더라. 나는 싫다고 거절했는데 우연히 지하상가가 너무 오래되니까 6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한다는거다. 6개월간 할 일이 없으니까 (온라인) 배워볼까 하고 보증금 100만원에 중고 컴퓨터 및 카메라 100만원까지 2005년에 300만원으로 시작했다. (근데 매출액이)밤새 100만원이 넘은거다. 원래 6개월 후에 지하상가로 복귀해야하는데 안내려갔다"고 말했다.

이정민 대표는 "2008년에 법인 설립하고 150억을 찍었다. 그리고 2012년에 1000억을 찍었다. 1000억은 백화점이 있었다. 젊은 샐러리맨이 찾아와서 백화점 입점해달라 하더라. 거절했는데 매일 찾아와서 허락했다. 오픈했는데 스트릿 패션의 매출 최고점을 찍었다. 그때 1000억이 넘은 것"이라고 설명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위기도 분명 있었다. 그는 "운영자금이 쪼들린 적은 거의 없었고, 제일 큰 사건이 있었다. '난닝구' 상장을 준비 중이었다. 그때 당시에 미쳤는지 난닝구가 싫은거다. 나이에 맞는 옷을 입고 싶고 재밌는 일을 하고 싶어서 '난닝구'에 손을 뗐다. 그랬더니 매출이 떨어지더라. 떨어진 매출로 상장이 안됐다. 그때 많이 상처 받았고 회생불가할 정도로 매출이 많이 떨어졌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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