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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축구협회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대표팀은 부상을 당한 파우 토레스 대신 파우 쿠바르시를 대체 발탁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지난 8일 A매치 2연전에 나설 스페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스페인 대표팀은 오는 15일과 18일 각각 덴마크와 스위스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센터백 토레스가 경기를 앞두고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하며 스페인은 곧바로 그를 대체할 선수를 새로 발탁했다. 그리고 그 주인공은 17살의 쿠바르시다.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쿠바르시는 2007년생이지만, 어린 나이에 재능을 인정받으며 지난 시즌 도중 1군으로 콜업됐다. 바르셀로나 출신답게 정확한 패스 능력을 갖췄으며, 어린 나이답지 않은 침착함과 적극성이 돋보이는 센터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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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꾸준한 활약에 스페인축구협회는 지난여름, 쿠바르시의 대표팀 차출을 두고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쿠바르시는 UEFA 유로 2024와 2024 파리 올림픽에 연이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선수의 체력을 우려한 바르셀로나가 이를 적극 만류했다. 결국 쿠바르시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했고, 스페인은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쿠바르시는 이번 시즌에도 바르셀로나의 후방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그리고 최근 그가 보여준 투혼은 큰 화제를 불러왔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7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그런데 이날 경기 후반 12분 상대의 스터드에 얼굴을 가격당하는 큰 부상을 당했다.
곧바로 그의 얼굴에는 큰 출혈이 발생했고, 경기 후 쿠바르시는 얼굴에 무려 10바늘을 꿰맸다. 이처럼 심각한 부상을 당했음에도, 쿠바르시는 다음 경기였던 레알 소시에다드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어린 나이답지 않은 놀라운 투혼이었고, 그 결과 토레스의 대체 선수로 발탁되며 스페인 대표팀 복귀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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