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내야수 김재호가 21년 동안의 프로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고 발표하면서, 최근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04년 1차 지명으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김재호는 2014년 주전으로 도약해 2014년과 2015년, 2019년까지 팀의 세 차례 우승에 공헌했습니다.
또 KBO 통산 1천793경기에 출전해 구단 최다 기록을 보유한 김재호는 2015년과 2016년, 두 시즌 연속 유격수 부문에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김재호는 앞으로도 야구 발전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으로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두산은 내년 시즌 김재호의 성대한 은퇴식을 치를 계획입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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